행복/여행

[해외여행] 독일 쾰른에서, 대성당 중심으로 즐긴 하루

손셉 2019. 9.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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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에서, 대성당 중심으로 즐긴 하루

 

 

독일 뮌헨에서의 일정이 끝난 후, 쾰른에서의 일정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독일 (출장겸) 여행이지만 어쨌든 끝나가고 있다는 뜻.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 들러야 하기 때문에 이틀 전에 뮌헨에서 이동했고, 이번 포스팅은 독일 쾰른에서 대성당을 보면서 즐긴 하루의 기록입니다.

 

 

 

 

뮌헨에서 첫 차를 기다리는 중

뮌헨에서 쾰른까지 비행기표를 끊어버려서 아침 일찍부터 공항에 가야했는데 새벽 4시 30분쯤에 첫 열차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쁜 달을 바라보며 기다리던 중.

 

 

 

 

뮌헨 국제공항(Munich International Airport)

뮌헨에 도착한 첫 날 연락처도 못 물어보고 떠나보낸 비행동지를 생각하면 너무 큰 아쉬움이 남는 ㅠㅠ 뮌헨 국제공항(Munich International Airport)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근데 뮌헨 공항이 다시 봐도 멋있긴 멋있네요.

 

 

 

 

비행기 기다리는 중

아침을 거하게 먹기는 싫어서 프레즐(Pretzels)이나 먹자 하고 샀던건데 진짜 짜더라고요. 프레즐은 치즈맛만 먹는 거라고 이렇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편한 의자에 앉아 비행기 기다리기.

 

 

 

 

루프트한자(Lufthansa)

뮌헨에서 쾰른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은 루프트한자(Lufthansa)였습니다. 뮌헨 갈 때 탔던 비행기는 화장실이 아래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되게 컸는데 이번에는 국내선이라 그런지 작긴 하더라고요. 1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거리라 기내식은 초코렛이 발라진 다이제스티브 같은 과자였는데 꿀맛이었어요. 또 먹고 싶다.

 

 

 

 

뮌헨 하늘과 쾰른 하늘

진짜 오랜만에 창가쪽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즐기는 중. 뮌헨에서 날아오를 때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쾰른에서는 하늘이 흐릿흐릿한게 심상치 않았습니다. 우산도 안챙겼는데 비라니...그것도 엄청 쏟아지더라고요. ㅠㅠ

 

 

 

 

하리보 인형

비오는건 어쩔 수 없고, 쾰른 공항에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하리보의 나라 독일답게 귀여운 하리보 인형이 있더라고요. ㅋㅋ

 

 

 

 

뒤셀도르프역 기차 모형

쾰른 공항에 도착했지만 저는 다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뒤셀도르프역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게임스컴 기간 중 쾰른 근처 숙소 금액이 살인적이라 뒤셀도르프쪽에 숙소를 잡았거든요. 뒤셀도르프역에 도착하니까 이런 기차 모형이 있어서 사진 한 번 찍어봤네요.

 

 

 

 

소세지

독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소세지를 꼽으니까 소세지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뒤셀도르프역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빵이랑 소세지랑 고민하다 소세지를 선택했어요. 소세지 받침으로 빵이 있으니까 둘 다 먹은거긴한데;;

 

 

 

 

뒤셀도르프역 스타벅스(Starbucks)

점심시간을 즐기기 전에 간식으로 소세지를 먹었으니까 목을 축일 음료도 필요했죠. 역내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들어가서 콜드브루를 시켰던가, 어쨌든 이름을 물어봐서 '손'이라고 말했는데 'Sun'을 써준게 재미있어서 찍었네요.

 

 

 

 

소세지와 흑맥주

간식을 먹은 후에 약간 배부른 상태이긴 했지만 특히 외국에서 한끼한끼는 소중하니까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던 때라 밖에 나갈 엄두는 못 내고 역내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메뉴는 아직까지 독일에서 먹어보지 못한 흑맥주와 소세지로 결정. 카레가루가 뿌려진 소세지가 너무 맛있었고 흑맥주도 인상 깊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그냥 좋더라고요. 낮맥주 꿀!

 

 

 

 

뒤셀도르프역(Düsseldorf Central Station)

밥먹고 나서 또 계속 있다보니까 비가 좀 그치더라고요. 그래서 뒤셀도르프역(Düsseldorf Central Station)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역 뒤쪽인 것 같아요.

 

 

 

 

하리보 천국(HARIBO)

미리 야식으로 먹을 맥주랑 간식도 살겸 역내 슈퍼를 둘러보는데 이런 하리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더라고요. 제가 젤리 마니아는 아니지만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고 ㅋㅋ 젤리 마니아인 친구 강철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찍었네요.

 

 

 

 

뒤셀도르프역 이비스 호텔 객실

뒤셀도르프에서 저의 숙소는 바로 역에 붙어있는 이비스 호텔(Ibis Hotel)이었습니다. 여기 1박에 7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데 정말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이 정도면 완벽하네! 라는 생각을 하며 맥주 넣을 냉장고를 찾기 위해 방 내부를 열심히 뒤져봤는데 냉장고가 없었...객실에 냉장고가 없는 호텔은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그거 빼고 좋았습니다.

 

 

 

 

쾰른역과 대성당

호텔 체크인 후 오후 4~5시쯤 되었고, 또 피곤하고 귀찮은 상황이라 대성당은 패스할까라는 고민도 잠깐 했는데 언제 또 여기 올 지 모르는데 그러지말자라고 생각하며 간신히 쾰른역에 왔습니다. 그리고 쾰른역 안에서부터 대성당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고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1

그리고 역에서 나오자마자 어마어마한 크기와 위엄을 자랑하는 쾰른대성당(Cologne Cathedral)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멋진 광경을 보자마자 피곤함과 귀찮음은 싹 다 잊어버렸던 것 같아요.

 

 

 

 

쾰른역 광장

대성당 앞으로는 이렇게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주변에 명품 가게 같은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명품 브랜드도 잘 모르고 뭐가 있었는지도 기억 안나지만 브랜드를 모르는 저도 아는 그런 유명한 브랜드가 주르륵 있었던 것 같아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셀카

대성당의 높이를 사진으로 표현해보고 싶어서 셀카를 이렇게 찍었었는데 두툼한 턱살 보소...성당은 얼마나 높은지 사진으로 잘 보이지도 않아서 포기하고 일반 셀카.

 

 

 

 

쾰른대성당 앞 건물

대성당에서 광장을 바라보고 왼쪽으로는 이런 건물이 있었고 그냥 건물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2

대성당의 모습을 어떻게든 사진으로 잘 담아보고 싶어서 진짜 찍고 찍고 계속 찍었어요. 물론 셀카도 찍고 또 찍고.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3

대성당의 정면을 열심히 구경한 다음 오른쪽으로 돌아갔더니 더 예쁜 쾰른대성당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면도 예쁘지 않은건 아니지만 공사하는 부분 때문에 거슬렸는데 이쪽에서 바라본 대성당은 훨씬 깔끔하고 멋있더라고요. 여기에 입구가 있고 한걸 보면 여기가 정면인 것 같기도 한데...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셀카 2

그리고 이 때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는데 머리가 바람에 찰랑찰랑 하면서도 셀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내부 1

대성당 내부에 입장도 가능해서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바깥에서도 어마어마했지만 안에 들어와서도 엄청난 천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내부 2

대성당 내부는 다양한 장식이나 그림들로 꽉 차서 정말 눈이 즐거웠습니다.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도 예술적인면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대성당 풍경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내부 3

포스팅 중에 다시 봐도 조각 하나하나가,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해서 멋지다는 느낌입니다. 저의 감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는 점이 아쉬울뿐.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내부 4

대성당이니까 당연히 예배를 드리는 장소도 그만큼 넓고 멋있었어요. 실제로 예배를 드리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무교니까 멋있는 사진만 건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내부 사진과 셀카를.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내부 5

저 앞에서 촛불을 키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전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에 불을 밝히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마도(?) 대성당을 건축할 때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계도 있었어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4

너무나 멋있는 쾰른대성당, 모습을 제대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밖으로 나와서도 열심히 찍었더니 멋있는 사진 하나 건진 것 같아요. 위 아래가 짤렸지만 대성당이 큰 탓이니까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쾰른대성당 뒤편

이번에는 뒤편으로 돌아갔는데 신부님 같은 조각 그림이랑 분수가 보였습니다. 역시 디테일이 살아있는 멋진 조형물들이었고요.

 

 

 

 

쾰른역 호텔 건설 중

대성당 뒤쪽에서는 또 한창 건물이 올라가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호텔 건설 중이고 이렇게 예상도를 보여준 것 같아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5

쾰른대성당의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쪽 면이 앞 면보다 깔끔하긴 하지만, 일부분이긴 해도 철창도 있고 해서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게 살짝 아쉬웠네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6

여기는 쾰른대성당의 마지막 남은 면(아마도 실제 성당 뒤편?)이었는데 약간 버려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무덤이 실제일지는 모르겠네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광장을 바라보며

대성당 앞에 보이는 계단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 저도 그 중 하나가 되어보기로 했습니다. 정면 계단에 앉아서 광장 사진도 좀 찍고, 셀카도 좀 찍고.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공사 사진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성당에 손상을 입은 적이 있었고 이렇게 공사를 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어마어마한 공사였겠죠 분명.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7

쾰른대성당의 모습을 다시 제대로 담고 싶다는 생각으로 또 열심히 찍었더니 이번엔 위 아래 모든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런 모습을 찍기 힘들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높아요.

 

 

 

 

호엔촐레른 다리 앞 조각상

쾰른대성당 주변에서 즐길 거리로 호엔촐레른 다리라는게 있어서 가는 길이었는데 그 앞에 조각상이 있길래 먼저 찍어봤습니다. 누구인지는 당연히 모르겠어요. ^^;

 

 

 

 

호엔촐레른 다리(Hohelzollernbrücke)

이렇게 호엔촐레른 다리에 도착했고 다시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도 참 많이 보이더라고요. 

 

 

 

 

호엔촐레른 다리 자물쇠들

호엔촐레른 다리가 그렇게 예쁜 모습은 아닌데 현재의 유명세는 아마 이 자물쇠들 때문일 것 같아요. 정말 무수히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커플들의 오랜 사랑을 기원하는 자물쇠들이 수북하더라고요. 제가 비록 자물쇠를 걸 상대는 없지만(엉엉) 여기에 건 커플들의 사랑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쾰른 맥주 쾰시(Kölsch)

다리 구경까지 끝나고 저녁 시간이 되어서 식당 하나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원래 맛집 검색을 해서 골목까지 왔는데 문을 닫았길래 다른 가게로 들어왔고, 바로 이 곳에서 쾰른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쾰시(Kölsch)를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맥주잔이 너무 귀여워서 눈에 띄었는데 가벼운 맛이 또 일품이었어요.(근데 누군가 국산 맥주랑 비교해 보라면 못할듯)

 

 

 

 

슈니첼, 쾰시를 즐기는 중

쾰시와 함께 먹을 메뉴로는 독일식 돈까스(?)인 슈니첼(Schnitzel)을 선택했어요. 아마 이게 제가 생각한 메뉴가 맞는지 모르고 고기라고 써있길래 골랐던 것 같은데 어쨌든 모두 맛이 좋아서 너무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야경을 기다리는 중

저녁식사를 먹고나니까 아마 오후 8시가 넘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생각보다 너무 밝더라고요. ㅡㅡ 빨리 야경 보고 숙소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밖이 어두워질 생각을 안해서 좀 힘들었네요. ㅋㅋ

 

 

 

 

야경을 기다리며

언제쯤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셀카 빌런답게 시간마다 셀카를 찍었어요. 호엔촐레른 다리를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 찍던 그때.

 

 

 

 

호엔촐레른 다리 근처

그리고 오후 9시쯤 되니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완벽한 어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겠다 생각하며 야경 사진을 찍기 위해 이동을 시작했어요.

 

 

 

 

호엔촐레른 다리 야경

먼저 아주 약간 더 가까이에 있던 호엔촐레른 다리로 이동해서 야경 사진을 찍었습니다. 낮에는 다리가 진짜 안 예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밤이 되니까 진짜 예쁘더라고요. 역시 야경은 진리인가 봅니다.

 

 

 

 

호엔촐레른 다리에서 쾰른대성당 가는 길

아직 완전한 밤은 아니었지만 호엔촐레른 다리 사진 촬영을 끝내고 쾰른대성당을 보러 이동하는 길.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마치 하늘 아래 그림자 같은 느낌도 드네요.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야경 1

먼저 여기 와서는 쾰른대성당 뒤쪽부터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니까 이미 이렇게 불이 켜져있었는데 보자마자 감탄이 흘러 나왔습니다.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뒤편에서 셀카

그리고 이런 멋진 배경으로 셀카는 당연히 빠질 수 없는 거였고요. 이번에도 열심히 찍고 또 찍고.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야경 2

오후 9시쯤엔 불이 일부만 켜진 느낌이었는데 오후 9시 30분쯤 되니까 모든 불이 켜지면서 쾰른대성당의 야경이 완성되었습니다. 낮에 봐도 예술이었는데 밤에 보는 대성당은 진짜 캬~~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야경 3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고딕양식 성당인 쾰른대성당, 지금 검색해보니까 1248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1880년에 네오 고딕 양식으로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성당을 지은 기간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실제로 결과물까지 대단해서 누구나 이 모습을 감상하며 즐기고, 또 감탄할 수 있는 그런 건물이 된 것 같아요. 그야말로 고딕양식의 진수!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야경과 셀카

이런 대단한 건물이 있는 바로 이 장소에 제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진을 잔뜩 남기고 싶은 마음에 찍은 셀카도 가득.

 

 

 

 

쾰른대성당(Kölner Dom, Cologne Cathedral) 야경 4

쾰른대성당에서 숙소로 복귀하기 전까지도 쾰른대성당의 야경을 마지막으로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앞에 있는 계단에도 여전히 여러 명이 앉아서 이 곳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쾰른대성당과 쾰른역

그리고 쾰른대성당과 쾰른역을 한 번에 담고 싶은 마음으로 찍은 사진도 남겼습니다. 특별히 멋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진은 아닌데 현대적인 건물의 쾰른역과 고딕양식의 진수 쾰른대성당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재밌어서요.

 

 

 

 

쾰른역(Köln Hauptbahnhof)

이제는 야경까지 구경하고 숙소로 복귀할 시간. 쾰른역에서 뒤셀도르프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쾰른역이 예쁘길래 하나 찍어봤어요.

 

 

 

 

숙소에서 하루 마무리

숙소로 돌아오니 아까 사놨던 맥주는 이미 미지근한 상태. 로비에 가서 '캔아이해브어아이스'를 외치며 얼음을 받아와서는 맥주 한 캔과 야식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 날 야식은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초코과자는 맛있었고요.

 

 

뮌헨에서 이른 아침부터 이동해서 즐긴, 쾰른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끗. 이 날 피곤함과 귀찮음을 끝내 못 이겨냈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끝끝내 이겨내고 쾰른대성당을 즐긴 제 자신이 대견. ㅋㅋ 어마어마한 높이와 디테일로 건물의 웅장함과 위엄까지 느낄 수 있는, 고딕양식의 진수 쾰른대성당을 감상하며 보낸 독일 쾰른에서의 하루는 역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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