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챔스 서머시즌 혼돈의 포시 경쟁
2019 롤챔스 서머시즌, 그야말로 역대급 상위권 경쟁, 혼돈의 포시 경쟁이 치열한 요즘입니다. 초대 롤챔스부터 지켜봐왔지만 요즘과 같은 상위권 혼전 양상은 진짜 처음인것 같아요. 강팀준 해설이 항상 역대급을 강조하지만 이번 시즌이야말로 역대급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8일 경기까지 종료되고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이 불투명한 상위권 일곱팀들입니다.
포시 순위를 보기 전 저번 주에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를 꼽아보자면 젠지팬 빠심 듬뿍 담아 이 장면을 꼽아봅니다. 바론 스틸을 앞두고 강타를 연타하던 피넛 선수가 진짜 전기의자에 앉은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ㅋ
지난 일요일 마지막 경기 담원과 진에어의 경기가 끝난 후 순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T와 진에어의 무력함이 아쉽고, 킹존의 떨어진 페이스가 아쉽지만 반대로 담원과 진에어, SKT의 물오른 경기력이 서머시즌 후반을 여전히 기대하게 합니다. 젠지가 SKT까지 잡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요새 SKT의 기세는 1위의 담원 그 이상인 것 같네요. 그렇다고 담원이 순순히 져줄 것 같은 경기력도 아니지만요.
그리고 8월 1일부터 2019 롤챔스 서머시즌 8주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상위권 모든 팀들의 경기가 중요하지만 다른 의미로 8월 2일 펼쳐질 예정인 KT 롤스터와 한화생명 이스포츠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여기에서 지는 팀이 승강전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은 단두대 매치인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최근 경기력만 보면 한화가 좋아보이긴 하네요.
2019 롤챔스 서머시즌 7주차까지도 혼돈이 지속되는 중입니다. 상위권 7팀의 순위가 1경기 끝날 때마다 바뀌곤 하는데 이게 팬입장에서는 피가 마르지만 그래도 꿀잼 LCK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8주차 매치가 모두 끝나고 나면 또 다시 상위권 순위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조심스럽게 젠지 2위를 기대해보며...기대퍼만 하지 말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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