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여행 45

대만 워크샵, 인생사진과 추억 가득 해외여행

2018년 1월 타이페이 게임쇼 일정에 맞춰서 대만 워크샵이 결정됐었습니다. 그 전까지 해외에 나간 것은 중국 광저우 한 번이 전부였는데 2번째 경험으로 남은 해외여행이었죠. 같이간 동료들이 이것저것 챙기는 스타일이라 저 혼자였다면 못 가봤을 장소도 많이 가보고 인생사진도 여러장 건진만큼 만족감 한가득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새벽 5시쯤 도심공항에서 출발해서 일찍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이후 1시간 정도 비행기 연착이 되면서 속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치만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한 공항을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 후에는 목적지인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한자로 글씨가 써있는 것을 보니까 진짜 다시 외국에 왔구나하고 느껴지더라고요..

행복/여행 2020.06.11

화천 산천어축제 친구들과 이모저모

2017년 설연휴에는 뭘하고 놀지 고민하다 나름 고향 근처에 있는 화천의 산천어축제를 알게됐고, 한 번 가보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관련 정보를 부지런히 물어온 친구들 덕분에 저는 몸만 편하게 가서 친구들과 함께 이것저것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네요. 백운계곡을 넘어 화천 산천어축제 가는 길에 피곤한 직장인들의 고단한 삶을 보여준 사진 한 장입니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저러고 자고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ㅋㅋ 산천어축제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중간거인 4인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손이 차더라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이니까요. 지나가던 중에 보였던 곰돌이가 귀여워서 또 찍어봤고요. 춥고 손도 시려워서 제대로 정면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던 사진으로 남았네요. LG V20 광..

행복/여행 2020.06.05

북한산 백운대 두 번째로 정복한 날 일기

지금은 등산 안 간지가 오래됐지만 친구들과 등산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죠. 2016년 10월에 친구들과 함께 어떤 산을 오를지 고민하다 북한산 백운대를 선택했습니다. 이 때는 연신내에서 출발하는 루트를 골랐는데 대학동기들과 올랐던 산이라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네요. 총 4명이 연신내에서 모였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죠! 전날부터 친구 하나가 순대국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만큼 연신내역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순대국 내기부터 편의점 내기, 택시 내기까지 국환이가 독박쓰면서 유쾌하게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길이 쉬워서 천천히 걷다보니까 이렇게 중성문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중성문에 도착했다는 표시로 사진을 찍는데 부담스러운 국환이 얼굴부터 다들 표정이 ㅋㅋ 분명 문을 배경으..

행복/여행 2020.06.03

안면도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2016년 여름

2016년 8월 22일 월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안면도 여행을 떠난 이야기네요. 갈지말지 왜 고민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어쨌든 월요일 새벽 2시에 가기로 결정해서 2시간 정도만 자고 선바위까지 가서 일행들과 합류했습니다. 당시 왜 고민했는지 모를 정도로 여행을 결정한 것은 나이스 판단 굿 판단이었어요. 중간부터 제가 운전을 했는데 노래에 심취해 있다가 안면도로 빠지는 길을 지나치는 불상사가...덕분에 20분 정도 늦어졌지만 어찌저찌 도착한 안면도 꽃지의 탁 트인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소라게를 구경하면서 적극적인 셀카봉 사용! 여행 전 친구들끼리 계획을 세울 때 게스트 하우스와 펜션으로 고민하는 것을 봤는데 최종 선택은 라벤다 펜션이었습니다. 이 때 처음 들어본 '해루질'이 가능한 펜션이고 저희가 도..

행복/여행 2020.05.20

2016년에 떠난 제주도 여행 2박 3일

올해는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고, 제주도로 떠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은 올해입니다. 저 역시 올해 해외여행이 아닌 제주도 여행을 고민하면서 기록해보는 2016년 제주도에서의 2박 3일 기록. 2016년에 잠시 몸을 담았던 회사에서 떠난 워크샵 장소는 운 좋게도 제주도였습니다. 아직 사람들과 덜 친해져서 어색하기는 했지만 두 번째로 도착한 제주도는 역시 좋더라고요.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식당 앞에서 봤던 탁 트인 경치는 역시 좋았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바다 풍경을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게 또 좋더라고요. 꽁치김밥은 비주얼처럼 맛도 느낌이 안 좋았지만 제주도에서 먹는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는 최고다라는 것을 이 때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갈치조림의 매콤한 맛은 또 좋고~ 망고주스를..

행복/여행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