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L 월드챔피언십 드디어 개막!
저를 포함해 전 세계의 리그오브레전드팬들이 기다렸을 2019 LoL 월드챔피언십(2019 롤드컵)이 바로 어제(2일), 독일 베를린에서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현재 메타를 주도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G2인가? 살짝 삐끗하긴 했어도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LPL이 될 것인가? 또 아니면 LCK가 오랜만에 명예 회복을 할 것인가? 등등 궁금해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이 이번 롤드컵을 통해 결정됩니다.
매년 그렇지만 ㅋㅋ 이번 롤드컵을 정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MSI 이후 올해 롤메타의 중심이 G2인 것처럼 흘러가는 분위기가 LCK팬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이번 롤드컵조차 G2가 가져간다면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만 LCK가 올해는 꼭 명예 회복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ㅠ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막을 올린 2019 롤드컵! 대진은 이러했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건 역시나 스플라이스였고 개인적으로 기대한 팀은 세로스(Ceros) 선수가 중심인 LJL리그의 DFM(DetonatioN FocusMe)이네요.
위의 이미지에서 스플라이스가 1승을 추가로 챙겼고 B조에서는 예상대로 무난하게 2승을 차지한 팀이 되었습니다. 이 중 CG(클러치 게이밍), UOL(유니콘즈 오브 러브), MMM(맘모스)가 속한 A조는 1승1패를 차지했고, 클템 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A조는 '죽음의 조(?)'가 되었습니다. ^^;
제가 주목하고 있던 DFM이 1일차에 2패로 시작한 것은 참 아쉬워요. 특히 DFM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세로스(Ceros) 선수가 카르마로 환상적인 무빙을 보여주며 슈퍼플레이를 했고, 실제로 분위기도 완전히 바꿔놨는데 그걸 역전패를 당하다뇨. DFM 딜러진들 이즈리얼을 왜 때리질 못하니...세로스 선수는 면죄...
그리고 1일차에서 가장 핫했던 픽은 뭐니뭐니해도 에코(Ekko)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솔랭에서 강력한 위력을 뽐내고 있어서 엄티 선수도 주목하고 있다고 한 정글 에코가 1경기부터 나왔는데요, 절대로 에코탓이 아니라 파일럿 탓이지만 1일차에 4전 전패 기록으로 쓸쓸히 물러나서 너무 아쉬워요. 에코 화이팅 ㅠㅠ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는 확실히 본 경기에 비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2일차인 오늘 담원 게이밍(DAMWON Gaming)이 롤드컵 신고식을 치릅니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강팀 중 하나인 담원이 이를 증명할지, 또 아니면 첫 롤드컵 무대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빌빌댈지도 궁금한데 모든 LCK팬들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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