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출시된 보아 일본 정규 8집 앨범 'WHO'S BACK'을 2022년이 되어서야 손에 넣었습니다. 저에게 이 앨범이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단순히 늦게 구입해서가 아니고, 그렇게 좋아하는 가수 보아의 앨범마저도 사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돈 없이 굶주려가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거든요. (그러면서도 역시 돈 없던 시절에 나온 한국 앨범 키스마이립스는 삼) 암튼 지금이라도 샀기 때문에 쓸 수 있게된 개봉기입니다.
보아 일본 정규 8집 앨범 'WHO'S BACK'을 지금이라도 눈 앞에 마주하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감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2종 버전 중 제 앨범은 CD+DVD 버전입니다. 지금이야 '내집' 없이 방랑(?)하는 중이라 전부 모으고 싶은 마음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커버가 다른 CD 버전도 언젠가...
케이스를 열면 CD와 DVD가 각각 앞 뒤로 들어있습니다. CD+DVD 버전 케이스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무난한 케이스죠. 이번 앨범 분홍과 검정 색상 배열이 참 마음에 들어요.
CD와 DVD를 구경하고나서 화보집이자 가사집을 꺼내면서 이 얇기에 당황도 좀 했습니다. 싱글도 아니고 정규인데 이렇게 얇은 것이 충격이었다랄까요. 앨범을 내준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후...
보아 'WHO'S BACK' 사진맛
화보집이 아닌 가사집에 담긴 사진 4장 끗. ㅠㅠ
먼저 언급한 이유로 2014년에 못 사고 이제야 구입해서 더욱 기억에 남고 큰 의미가 있는 'WHO'S BACK'입니다. 앨범은 이제 들였어도 사실 음원으로는 계속 접했기 때문에 전혀 생소하지는 않아요. 명곡들이 담긴 앨범이고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당연히 보아의 자작곡 'Only One (온리원)'입니다.
분량이 적은 것이 불만이지만, 그래도 앨범을 내준 것이 어디냐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 소중히 간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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