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구입해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DAC/AMP '큐델릭스 5K' 개봉기입니다. 생소한 분들이 많겠지만 쉽게 말해 유선 이어폰을 무선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에요. 원래는 저의 음감용 LG G7에 유선으로 연결하고 다녔었는데 급 뽐뿌가 와서 질렀던 큐델릭스 5K 개봉기 기록입니다.
나는 큐델릭스 5K가 꼭 필요하다고 스스로에게 당위성을 붙이면서 뽐뿌가 오자마자 바로 질렀습니다. 이사갈 예정인 집으로 시켰는데 제가 이사하기 전날 당일배송으로 도착해서 깜놀하기도요. ㅋㅋ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박스인데 그 안에 들어있는 큐델릭스 5K 본체는 더 작고 귀엽습니다. 이미 실물을 보긴했지만 자세히 보니까 또 좋더라고요. 미니 박스를 까면서 알차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구성품은 큐델릭스 5K 본체와 함께 USB Type C 케이블, C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블루투스를 주력으로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C to C 케이블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유선 연결도 가능해요.
큐델릭스 5K 본체는 무광 블랙 색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심플함을 좋아하는 제가 딱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본체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면의 집게(?) 덕분에 허리띠 쪽에 걸고 다닐 수도 있고 마음에 들어요. 제가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제가 큐델릭스 5K를 이용하는 방법은 이렇게 저의 라이펜타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큐델릭스 5K는 2.5mm 밸런스 단자도 지원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3.5mm 기본 케이블만 갖고 있어서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연결에 문제가 없는지 연결을 해보고 사진을 남겼습니다. 평소 출퇴근길에는 지금 보이는 LG G7이 아니라 사진을 찍은 갤럭시에 연결하지만 위와 같은 구도를 남기고 싶어서 찍어봤어요.
큐델릭스 5K는 블루투스 코덱 중 하나인 LDAC을 지원하므로 훨씬 생생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여기에 블루투스 연결인데도 만원 지하철에서 끊김이 별로 없으니까 유선 이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들을 맛이 나요. 번들이 아닌 유선 이어폰에 관심 있는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고 저의 새로운 음향기기 큐델릭스 5K 개봉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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