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첫 솔로 앨범 안녕(HELLO), 풍성한 개봉기

레드벨벳 조이가 지난 5월 31일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했습니다. 이미 몇 달 전이네요. ㅋㅋ 요즘엔 음원으로만 노래를 들을 수 있다보니 앨범을 구입할지 조금 망설이기도 했었지만 공개된 앨범 표지는 무려 '조이 복고풍 컨셉', 이건 못 참죠. 발매 전 예약구매를 했던 조이 첫 솔로 앨범인 스페셜 앨범 안녕(HELLO), 개봉기를 기록해놓으려고요.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HELLO)는 케이스, 포토북, 카세트 테이프 3가지 버전으로 나왔고 저는 그 중 케이스와 카세트 테이프 버전 2개나 구입했습니다. 원래 살 거면 CD만 샀어야 했는데...복고풍 컨셉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테이프라고 생각해서 못 참았네요.

 

케이스 버전 플라스틱 껍질을 벗겨내고 등장한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마감도가 좋고 두께를 보니 안에 뭐가 많이 들어있을 것 같아서 얼른 개봉하고 싶었어요.

 

카페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개봉했더니 이것저것 마구 쏟아지더라고요.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펼치는 내내 혜자 패키지라며 감탄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패키지 중에서도 가장 맘에 들었던 조이 폴라로이드 사진입니다. 평소에는 풀메이크업의 조이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거든요.

 

깻잎 언니 컨셉 조이 얼굴이 가득 담긴 포스터도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A3 사이즈 정도였던 것 같은데 브로마이드 외에도 이렇게 큰 포스터를 손에 넣으니 좋았죠.

 

이건 가사집인데 앞쪽에는 이렇게 컨셉별 조이 사진이 담겨있고 뒤에는 노래별 가사가 실려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선배들의 리메이크곡을 실은 만큼 곡 하나하나에 신경쓴 듯한 모습이었어요.

 

뒤집으면 이렇게 노래별 가사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타이틀곡 안녕부터 Je T'aime, Day By Day, 좋을텐데, Happy Birthday To You, 그럴때마다 가사를 확인할 수 있어요.

 

각각의 노래별로 다른 컨셉을 잡은 조이 사진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깻잎 언니, 청순, 섹시, 공주, 일상 컨셉 각각 매력이 있어 화보 보는 맛이 있죠.

 

조이 스페셜 앨범에는 브로마이드도 무려 2장이나 들어있더라고요. 다른 버전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받은 것은 Je T'aime(쥬뗌므)와 좋을텐데 컨셉 브로마이드였네요.

 

앨범을 개봉했으니 CD로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하고 대신 고음질 FLAC 음원으로 앨범 정주행 감상을 했습니다. 벅스 프리미엄을 끊은 보람이 있죠. ㅋㅋ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HELLO)는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정말 풍성한 혜자 패키지였습니다. 이제는 SM에서 짬도 많이 차고 인기도 있는 레드벨벳 조이가 솔로 데뷔를 한다고 많은 공을 들인 티가 난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요. 아직도 조이 앨범을 못 들어보신 분이 있다고요? 그럼 조이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명곡들 얼른 들으러 고고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