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혹은 이북리더기로 불리는, 여러 가지 제품 중 하나인 리디페이퍼를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최근에 나름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하는데 많이 읽지는 않아도 조금씩 쌓이는 것도, 큰 사이즈의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는 것도 불편하다는 흔한 이유 때문이었고요. 오랜만에 구입한 이북리더기 리디페이퍼 개봉기를 간단하게 기록해봅니다.
리디페이퍼 박스 포장은 이런 느낌으로 깔끔합니다. 애초에 패키지가 많이 들어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첫 인상 합격이었어요.
가장 겉에 있는 비닐을 벗겨낸다고 다를 것은 없지만 다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이제 진짜로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기대하면서 뚜껑을 여는 거죠.
리디페이퍼 박스의 뚜껑을 열면 이렇게 바로 정면에서 본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짜 설탕 그 자체인 액정을 보호하기 위한 필름이 붙어 있어요.
그리고 리디페이퍼 본체를 들어보면 안에 간단한 설명서와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이북리더기에 엄청나게 대단한 기능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정도면 충분해요.
겉에 붙어있는 필름을 뗀 후니까 이제 리디페이퍼 본체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저는 예전에 써 본 적이 있어서 보자마자 나름 익숙했어요. 저는 이전 모델을 써 본 것이긴 하지만요.
리디페이퍼를 실행 시킨 후 와이파이를 켜서 로그인 하니까 예전에 구입했던 이북 목록을 이렇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별로 안 썼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3페이지나 있었네요. ㅋㅋ
예전에는 케이스 없이 사용했는데 혹시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본다면 케이스 필수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전자책 혹은 이북리더기 얘네 액정 너무 약하거든요. 이전에 6개월도 못 쓰고 망가졌을 때의 빡침은 지금 생각해도 후...
암튼 리디페이퍼 전용 케이스는 이렇게 담겨져 있습니다. 원래 가장 무난한 블랙을 살까 했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니 네이비가 너무 예쁘길래 급 바꾼 색상이었어요.
그리고 겉에 있는 포장을 다 벗겨내고 케이스만 보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나름 탄탄해서 본체를 잘 보호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케이스예요.
전용케이스에 본체를 딸깍해서 끼우면 되는 편한 구조입니다. 책을 읽을 때 이 상태로도 나쁘지 않지만 커버를 뒤로 완전히 넘기면 면적이 작아져서 지하철에서 읽기도 참 좋아요.
리디페이퍼는 한 손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고 또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맞춤형이라고 할까요? ㅎㅎ 설탕 액정만 아니면 적어도 저에게 불편한 단점은 1도 없으나 문제는 그게 가장 큰 단점...예전에 너무 빨리 망가지니까 빡쳐서 다시는 이북리더기 안 쓴다고 다짐한 적도 있으니까요. 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편의성 때문에 다시 구입했고 케이스도 함께 업어왔으니 최소 1년 정도는 버텨줘라는 마음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이상 리디페이퍼 간단한 개봉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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