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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LCK 개인통산 첫 펜타킬 기록

손셉 2021. 2.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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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Ghost) 장용준이 DRX를 상대로 LCK 개인통산 첫 번째 펜타킬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4월에 CJ에서 데뷔한 이후 고생만 했던 고스트가 담원에 이적해서는 LCK 서머와 롤드컵 우승, 그리고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펜타킬까지 성공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어요.

 

 

 

 

고스트(Ghost) 장용준

2021 LCK 스프링 두 번째 펜타킬이자 자신의 커리어상 첫 번째 펜타킬을 기록한 고스트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 승강전에서 펜타킬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긴 했는데 공식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라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기분 좋겠죠 분명?

 

 

 

 

고스트 펜타킬

사실 고스트의 칼리스타는 망한 편이었고 팀원이 깔아줬기 때문에 펜타킬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뭐 어떤가요? LCK에서 자신의 첫 펜타킬을 성공시켰습니다.

 

 

 

 

고스트, LCK 첫 펜타킬의 순간

이 날의 '플레이 오브 더 데이'에도 선정된 고스트의 첫 펜타킬, 차분한 이미지의 고스트가 펜타펜타펜타를 급박하게 외치고, 칸이 마치 자신의 펜타킬인 것처럼 펜타펜타~나이스!를 외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네요.

 

 

 

 

롤드컵 우승의 순간 고스트

이제 저는 고스트하면 롤드컵 우승의 순간의 표정을 잊지 못해요. 몇 년 동안 정상은 커녕 중위권 가기도 힘들었던 선수가 최정상에 오른 순간에 보여준,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많은 생각과 감정을 담은 이 표정을요. 그래서 고스트의 새로운 기록들이 더 반갑습니다.

 

 

펜타킬 기록과 별개로 DRX를 맞이한 이번 시리즈에서 고스트의 경기력은 분명 별로였습니다. 쇼메이커와 캐니언이 이끌고, 칸과 베릴이 받치고, 고스트는 팀을 못 따라가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하지만 이전 경기까지 팀을 지탱해준 선수인데 가끔은 버스타면서 펜타킬도 좀 하면 어때요? 이미 우승하는 과정에서 원딜 캐리도 가능한 점과 담원이라는 팀에 누구보다 어울리는 선수임을 증명한 고스트가 계속해서 멋진 기록들을 세워나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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