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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e스포츠가 채택 되었습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제39회 총회에서 관련 소식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2018년에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해에는 불발 소식을 날리면서 찬물을 끼얹었지만, 이번 소식을 듣고는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e스포츠를 진짜 스포츠라고 볼 수 있는지? 라는 시각이 여전히 많고, 이미 작년에 채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몰랐던 e스포츠가 이제는 아시안게임의 당당한 종목이 되었습니다. e스포츠를 대대적으로 밀고 있는 중국의 입김이 좀 크지 않았나라는 뇌피셜이 있던데 일리 있는 것 같아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 펜타스톰(아레나 오브 발러), PES 2018, 스타크래프트2,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이 세부종목으로 선정되었는데 2022년에도 동일한 종목이 될 지는 아직 봐야겠습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는 특히 롤에서 멤버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둬서 충격이 있었지만, 2022년에는 LCK의 힘을 꼭 보여줬으면 합니다. 다른 종목 선수들도 함께 화이팅하길! 아직 2022년까지는 한참 남았기 때문에 롤을 제외하면 어떤 종목이 채택될 지, 또 어떤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서 뛸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선수들이 보여줄 멋진 경기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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