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기록 마지막 호주 시드니 여행기록을 열심히 남겨보고자 쓰기 시작했던게 정말 엄청 오래전이었는데 드디어 마지막날까지 오게 되었네요. 나중에 내가 쓴 블로그를 스스로 보면서 웃고 즐기게 될 장면을 떠올리며 호주 시드니 여행기록 마지막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도대체 내가 언제부터 커피를 즐기는 사람 중 한 명이 된건지...대학생 때 거의 처음으로 마셔본 아메리카노는 쓰기만 하고 맛없는 커피였지만, 지금은 똑같이 쓰지만 매일 마시고 싶은 커피가 되었네요. 그래서 호주에서의 마지막날 아침도 이렇게 커피로 시작합니다. 아침식사 메뉴는 전형적인 서구형...이었는데 커피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별로 안 먹어서 제가 엄청나게 많이 먹은 기억이 나는데 살은 더 많이 쪘겠지만 맛있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