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

양꼬치와 화청광장, 그리고 광저우 여행의 마지막

언제나 마지막은 아쉬움이 남는 법이라지만 2016년의 광저우 여행은 특히 첫 해외여행이어서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세일이가 광저우 안내를 너무 잘해줘서 더 재미있게 즐기지 못한 후회같은 건 없었으니까 이 자리를 빌어 세일이에게 다시 한 번 감사. (_ _) 그리고 아래는 양꼬치와 화청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마무리한 광저우 여행의 기록입니다. 매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데일리룩 점검을 하곤 했었죠. 전날 늦게까지 논 다음 저는 뒹굴댔지만 세일이는 오전에 출근했다 다시 나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ㅋㅋ 원래 생각한 아점 메뉴는 양꼬치였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았던 때라 마라샹궈로 목표를 변경했습니다...

행복/여행 2020.03.28

샤멘다오-서커스와 함께한 광저우 여행 2일차

생애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이었던 광저우 여행은 지금도 강렬하게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를게 없는 것을 경험하는 것조차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이번에는 짝퉁시장과 야경을 즐긴 1일차를 마무리 한 다음 날, 샤멘다오와 서커스를 중심으로 즐겼던 광저우 여행 2일차의 기록을 남깁니다. 중국 광저우 여행 2일차 데일리룩 점검. 저는 이 때 광저우에서 반팔과 반바지가 아니면 못 버티겠다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이 때 긴 바지도 하나 가져갔었는데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긴 바지는 절대 못 입겠다고 손절한 다음날의 룩. 아침은 간단하게 빵으로 때울까 생각도 했었지만 친구 세일이가 이거는 한번 먹어봐야 한다고 데려간 식당입니다. 고모 덕분에 알게된 식당이라고 소개하면서 저를 데려가줬어요. 면과 함께 데..

행복/여행 2020.03.22

생애 첫 해외여행 중국 광저우 1일차

지금은 나름 익숙한(?) 해외여행이지만 남들 이야기일뿐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역시 시간과 돈이 가장 큰 문제지만 혼자 여행한 적조차 없었거든요. 그치만 2016년에 일을 그만두면서 시간이 생겼고, 마침 중국 광저우에 친구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라는 생각에 금전적인면에서도 조금 무리해보기로 했죠. 지금 생각해도 나이스 판단 굿 판단이었던 2016년의 생애 첫 해외여행 중국 광저우 1일차의 기록입니다. 때는 2016년 5월, 날씨가 더웠고 중국 광저우는 더 덥기 때문에 공항패션 컨셉은 여름이었습니다. 저 당시에 캐리어가 없어서 백팩 1개 달랑 들고간 것도 지금 보니 재밌네요. 어쨌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꽃단장하고 출발하기 전에는 잊지 않고 셀카도 남겼습니다. 제..

행복/여행 202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