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

제주도 여행, 함께한 좋은 경험 2일차

제주도에서 친구들과 1일차를 보내고 2일차를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당일 합류하기로 한 준식이가 늦잠을 자서 비행기를 놓치게 되어 할 말을 잃었지만...ㅋㅋ 무작정 공항으로 가보라고 했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기도 했던, 제주도 여행 2일차의 함께한 좋은 경험들입니다. 원래는 아침에 김포공항에서 준식이 픽업 후 같이 오는 계획이었지만 3명만 오게된 용담생국수입니다. 고기국수를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국물도 좋고 맛있었어요. 더운날 시원~한 한치물회도 좋았네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는 근처에 있는 용두암에 방문했습니다. 거창하게 꾸며져 있는 곳은 아니지만 잠깐 들러서 오롯이 용두암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부분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용두암을 조금 멀리에서, 비슷한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

행복/여행 2020.09.08

제주도 여행, 함께라 더 좋았던...1일차

2주 전,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취업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고 싶었고, 파티원을 모집했더니 친구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이었던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 되었네요.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취소해야 하나 고민도 하다 어찌저찌 떠났는데 여러모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방문한 김포공항이었는데 더럽게 맛없는 공항식사 때문에 기분이 상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니 그 어느때보다 기대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둑흔둑흔 제주도 숙소에 도착 후 짐을 푼 다음에는 해물라면으로 유명한 놀맨으로 달렸습니다. 4년 전에 먹어봤지만 여전히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날이 더워서 이열치열도 느끼고? 다만 이렇게 보기에는 좋지만 게를 먹는건 많이 불편해서 개인적인 평점을..

행복/여행 2020.09.02

2016년에 떠난 제주도 여행 2박 3일

올해는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고, 제주도로 떠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은 올해입니다. 저 역시 올해 해외여행이 아닌 제주도 여행을 고민하면서 기록해보는 2016년 제주도에서의 2박 3일 기록. 2016년에 잠시 몸을 담았던 회사에서 떠난 워크샵 장소는 운 좋게도 제주도였습니다. 아직 사람들과 덜 친해져서 어색하기는 했지만 두 번째로 도착한 제주도는 역시 좋더라고요.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식당 앞에서 봤던 탁 트인 경치는 역시 좋았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바다 풍경을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게 또 좋더라고요. 꽁치김밥은 비주얼처럼 맛도 느낌이 안 좋았지만 제주도에서 먹는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는 최고다라는 것을 이 때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갈치조림의 매콤한 맛은 또 좋고~ 망고주스를..

행복/여행 2020.04.11

2013년 11월 제주도 워크샵의 기록

때는 2013년 11월, 거의 7년 전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던 때입니다. 2013년 11월 9일~11월 11일 제주도 워크샵을 떠났었는데 사진을 쭈욱 훑어보니까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제주도 갈 때도 여권이 필요하다고 회사 사람들이 놀릴 정도였는데 지금은 비행기 익숙하죠 훗. ㅋㅋㅋ 연예인들의 공항패션 사진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진 좀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꼭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두근두근하는 맘과 함께 찍은 셀카입니다. 당시에는 선글라스와 캐리어가 없어서 되게 아쉬워했네요. 귀여운 원숭이 양말은 포인트. 드라마를 보면 공항이 되게 화려한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제가 본 공항은 인천공항이었겠죠. 처음으로 가본 김포공항은 제 생각과 같지 않아서 살짝 실망하기도 했..

행복/여행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