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5

데프트, LCK 통산 500전 달성한 세 번째

지난 14일 한화생명e스포츠 데프트(Deft) 김혁규가 LCK 통산 500전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LPL과 LCK를 넘나들며 진짜 오랫동안 꾸준하게 활약한 데프트의 LCK 기록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해먹는 데프트이길 바라며~ 데프트가 지난 14일 리브 샌드박스전 1세트를 기준으로 LCK 통산 500전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LPL의 공백을 감안하면 데프트의 LCK 기록은 정말 대단하고(감안하지 않아도 대단함) 이 선수의 꾸준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데프트가 500전을 달성한 경기였던 리브 샌드박스전 1세트, 데프트가 캐리한 경기라고 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좋은 원딜 역할을 해주면서 기분 좋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상대 카밀이 날카롭게 파고든 공격을 흘..

데프트, LCK 통산 300승 달성

한화생명e스포츠 데프트(Deft) 김혁규가 LCK 통산 30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현역 선수 기준으로는 페이커에 이어 두 번째이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어요. 아프리카전 승리로 301승이 된 데프트의 400승을 기원하며 300승 추카추카추! 마포고 또 하나의 자랑 데프트가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으로서 LCK 통산 300승을 기록했습니다. LPL에서의 2년 공백이 있었음에도 현역 중 두 번째라니 정말 대단해요. 그만큼 LCK에서 부진없이 꾸준히 활약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이니까요. 데프트의 300승 달성을 앞두고 한화생명 vs 아프리카 매치에서 눈이 가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한때 폰대관 vs 페진아가 화제였는데 데프트 vs 뱅도 이에 못지 않은 라이벌 매치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거..

패기의 DRX, 담원전 승리로 플옵 2라운드 진출

20일 진행된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DRX(DragonX)가 담원을 3대2로 제압했습니다. 최근 기세가 오른 담원의 기량이 만만치 않았고, 희대의 넥서스 피 26 대전 이후 리매치였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모은 경기였는데 이번에도 승자는 DRX가 되었어요. 정규시즌 중 3강에 걸맞은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기다리고 있던 DRX가 담원으로부터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양 팀 모두 실수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서 재미있었던 시리즈였어요. 1경기 DRX 승리, 빛나는 데프트 1경기는 그 어떤 선수보다 데프트가 빛난 그런 경기였습니다. 바루스를 픽한 데프트가 바텀 싸움에서 첫 번째 타겟인 이즈리얼부터 조이, 세트, 유미를 차례대로 ..

LCK 선수들의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러시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LCK가 잠정 중단 되는 등 이스포츠 업계 역시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반대로 훈훈한 소식도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LCK 선수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러시인데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니까 너무 자랑스럽지 말입니다. DRX는 쵸비 선수와 최상인 단장이 각각 1,000만원씩 기부했다는 소식을 SNS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데프트 선수의 1,000만원 기부 소식도 전해졌어요. 데프트 선수 어머니의 SNS를 통해서 알려졌고 DRX에서도 제가 가장 애끼는 두 명의 선수라서 더 뿌듯했습니다. 젠지에서는 비디디 선수가 생일을 앞두고 500만원 기부 소식을 알리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팬들이 당당하게 응원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LCK] 단독 MVP 데프트! 경기 직관 후기 - 19. 07. 13 킹존 vs 담원

단독 MVP 데프트! 경기 직관 후기 19년 7월 13일 LCK 8시 경기는 킹존 드래곤 X vs 담원 게이밍이었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롤드컵을 제패한 IG를 이겨냈지만 가장 최근 LCK에서 조금 비틀거린 킹존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까지 엄청난 활약을 하며 LCK 모든 팀 중 가장 기세가 좋았던 담원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담원의 우세가 점쳐지는 매치였죠. 그러나 최근 폼이 많이 올라온 라스칼 선수가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데프트 선수가 제대로 캐리한 경기가 나왔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날의 주인공은 데프트 선수였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꿀잼인 경기를 직관할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얼마 전 기사 중에 아트토이(Arttoy) 전시 소식을 접하고는 이번 직관 때 보기를 기대했는데 직접 눈에 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