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데프트(Deft) 김혁규가 LCK 통산 30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현역 선수 기준으로는 페이커에 이어 두 번째이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어요. 아프리카전 승리로 301승이 된 데프트의 400승을 기원하며 300승 추카추카추!
마포고 또 하나의 자랑 데프트가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으로서 LCK 통산 300승을 기록했습니다. LPL에서의 2년 공백이 있었음에도 현역 중 두 번째라니 정말 대단해요. 그만큼 LCK에서 부진없이 꾸준히 활약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이니까요.
데프트의 300승 달성을 앞두고 한화생명 vs 아프리카 매치에서 눈이 가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한때 폰대관 vs 페진아가 화제였는데 데프트 vs 뱅도 이에 못지 않은 라이벌 매치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거든요. 이 둘의 대결이 크게 주목받은 경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눈에 띄는 플레이보다는 최근 폼을 끌어올린 데프트의 경기력 그대로라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300승을 기록하는 매치에서 데프트의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했고 경기 내용도 완벽했으니 기분 좋게 세리머니를 즐길 만했죠.
한화생명의 1세트 종료 후 해설진은 데프트의 300승 기록을 살짝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화생명의 완벽한 경기력에 여기에서는 그냥 넘어갔지만요.
현역 선수 중 두 번째로 300승을 달성한 데프트의 기록을 강조해줬어요. 당연히 데프트를 포함해 1위부터 10위까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김동준 해설의 말처럼 리빙 레전드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한화생명은 매치 승리를 기록할 때마다 승리 라이브의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숨은 MVP에 데프트, 숨은 범인에 모건ㅋㅋ이 뽑혀서 나왔습니다. 공식 자리에서는 데프트의 높은 텐션을 보기가 참 힘든데 여기에서라도 보니까 흐뭇하더라고요.
저는 태생이 젠지팬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데프트를 응원하는 팬이기도 합니다. 특히 킹존 시절 담원을 상대로 발휘한 캐리력이나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의 활약을 직관하면서 받은 감동은 여전히 생생해서 더더욱 애정을 갖고 있어요.
최근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린 데프트를 보면서 더 오랫동안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차곡차곡 자신만의 기록과 커리어를 쌓아가는 데프트가 되길 바라요. 그리고 언젠가 은퇴하기 전에는 꼭 마지막 남은 자신의 커리어를 데프트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롤드컵 소환사의 컵으로 채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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