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음린

앤커 코드리스 이어폰 리버티 에어2, 구했으니 쓰는 개봉기

손셉 2021. 6.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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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앤커(ANKER) 코드리스 이어폰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2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오디오 테크니카 코드리스가 망가져서 급하게 저렴이쪽으로 가닥을 잡고 구해봤어요. 오랜만에 코드리스를 검색해봤는데 소니 신형을 포함해서 맘에 드는 디자인이 아예 없어서 그냥 싸게싸게 가자라는 생각으로 구입한 리버티 에어2 개봉기를 남겨봅니다.

 

바로 어제 택배로 리버티 에어2를 받아서 오늘 개봉기를 남기겠다는 생각으로 카페에 들고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코드리스 중에는 흔한 콩나물 디자인에 무난무난한 느낌이라서 선택했어요. 애초에 제 기준 전 세계에서 맘에 드는 코드리스 디자인은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은 오테 신형 단 하나뿐...

 

이렇게 기대감 1도 없던 리버티 에어2였으나 패키지를 열어보고는 솔직히 감탄했습니다. 저렴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공들인 패키지가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따로 칼도 필요없이 개봉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보여서 앤커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이미 앤커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이미 열면서 확인했지만 리버티 에어2 이어폰 본체와 케이스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본체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좀 커서 실망하긴 했지만 이 금액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서는 안 되는거니까요. ㅎㅎ 그래도 케이스는 또 작고 얇아서 좋았고요.

 

이어폰 본체와 케이스가 담긴 패키지 한 겹을 들어보면 아래에 이런식으로 케이블과 정체를 모르는 하얀 포장과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요즘은 심플한 패키지가 대세니까 더 바라는 것도 없이 여기에서 끝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설명서 아래를 보니 이렇게 사이즈별로 이어팁이 들어있어서 또 한 번 감탄이 나왔습니다. 저렴이 모델인데 이어팁을 이렇게까지 챙겨준다고? 라는 물음과 함께 말이죠. 덕분에 이어폰 망가질 때까지 더러워지면 버리고, 더러워지면 버리고 하면서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리버티 에어2 케이스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이런 비주얼을 갖고 있습니다. 본체와 같이 새하얀 색상은 아니고 돌이나 비누가 생각나는 색을 띄고 있어요. 이걸 무슨 색이나 무슨 문양이라고 불러야할 지 모르겠으니까 사진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ㅎㅎ

 

리버티 에어2 이어폰 케이스에 본체를 넣은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본체가 좀 큰 것이 역시 좀 걸리긴 하지만 넘어가고 대신 케이스가 작고 얇은 덕분에 제가 애용하는 가방에 담아 휴대하기에는 또 좋겠더라고요. 이 정도면 역시 디자인도 무난하고요.

 

리버티 에어2 이어폰 본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에어팟이 유행시킨 콩나물 디자인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콩나물 디자인을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무난함에 중점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코드리스라고 생각해요.

 

잠깐 들어본 리버티 에어2의 소리는 역시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기준이 라이펜타라는 것을 생각하면...금액이 거의 30배 차이니까 비교하지 맙시다. 저의 귀여운 라이펜타한테 못할 짓이네요. 무난하게 거슬리는 소리 없이 잘 들려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성비 코드리스로는 QCY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그래도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2 정도면 가성비 리스트에 올려도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공들인 패키지도 그렇고 소리도 무난하게 잘 나오는 이어폰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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