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음린

메제 이어폰 라이펜타, 넌 내꺼야 -개봉기-

손셉 2021. 5.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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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제(MEZE) 플래그십 이어폰 라이펜타(RAI PENTA)를 질렀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어폰을 들으면서 라이펜타 외에도 감동을 느낀 이어폰이 몇 개 있었지만 디자인으로 보나 뭐로 보나 라이펜타가 가장 제 취향이었거든요. 아직 들어보지 못한 이어폰이 한참 쌓였지만 그냥 질렀고 이제는 저의 단짝인 메제 이어폰 라이펜타 개봉 이야기를 기록해보아요.

 

 

 

 

라이펜타 박스 앞면

처음에 라이펜타 박스를 받아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하지만 꾹 참고 바로 개봉하기보단 동네 단골 카페에서 시작입니다.

 

 

 

 

라이펜타 박스 뒷면

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제품 보증서가 붙어있습니다. 저는 라이펜타가 고장난다면 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A/S를 받으면 돼요. 크흠

 

 

 

 

라이펜타 박스 앞면

칼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어찌저찌 겉면 비닐을 제거했습니다. 점점 저의 라이펜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에 두근두근하는 상태였죠.

 

 

 

 

라이펜타 박스 뒷면

그래도 바로 열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아서 비닐 벗긴 상태에서의 박스 뒷면도 다시 찍어주고요. 이어폰 이름처럼 5개의 드라이버를 채택한 구조를 설명해주는 렌더링 이미지 멋집니다.

 

 

 

 

메제&라이펜타 로고

그리고 열기 전 한 번 더 호들갑으로 박스 겉면에 있는 메제&라이펜타 로고를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처음 들은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데 이제는 내 손에 있다니라면서요.

 

 

 

 

라이펜타 패키지

두근두근 하면서 이제는 진짜 개봉! 박스 내부에 담긴 라이펜타 패키지는 이렇습니다. 이어폰 본체와 케이스 외에도 여러 종류의 이어팁 8쌍, 그리고 설명서와 로고 스티커가 있어요. 

 

 

 

 

라이펜타 케이스

라이펜타 케이스를 먼저 찍어보기로 했는데 이런 느낌입니다. 역시 이어폰 본체만 아니라 케이스 디자인에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라이펜타 케이스 내부

라이펜타 케이스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막 개봉했을 때는 라이펜타 기본 케이블과 함께 3.5mm 외 다른 사이즈의 단자가 들어있어요. 케이블만 보고도 흥분 상태입니다. ㅋㅋ

 

 

 

 

라이펜타(케이블 연결 전)

그리고 대망의 라이펜타 어폰 본체 사진을 공개할 차례입니다. 와 사진으로는 이미 접했지만 실제로 봤을 때 이렇게 영롱한 모습이라니~메제 로고도 약간 홀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최고였어요. 청음용은 칠이 벗겨져서 이런 느낌까지는 어니었거든요.

 

 

 

 

라이펜타(RAI PENTA)

그리고 이제는 MMCX 방식의 기본 케이블을 연결해서 진정한 라이펜타 완성입니다. 한쪽 연결 시에 뚝이 아니라 뚜둑이었어서 좀 불안한 감은 있는데 ㅋㅋ 암튼 연결했어요. 근데 이어폰이 이렇게 멋있어도 되나요? 다시 보면서도 지렸 

 

 

 

 

LG G7 & 라이펜타 feat. 보아 온리원(Only One)

LG G7 & 라이펜타가 현재 저의 음감 조합이고 가장 첫 곡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보아 - 온리원(Only One)이었습니다. 보아 온리원, 라이펜타 온리원!

 

 

 

 

라이펜타 짧은 음감 후기


처음에 들을 때 청음용과는 다르게 좀 딱딱한 느낌의 약간 거슬리는 소리가 좀 있었습니다. 이거 새 제품 맞다 이런 느낌 말이죠. 에이징이 필요한가 아닌가 논쟁이 참 많은데 에이징 신경 안 쓰던 제가 느낀거라 개인적으로는 적응이 좀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실제 효과 있는 에이징이든 아니면 뇌이징이든요. ㅋㅋ

 

암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계속 듣는데 빠른 뇌이징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이 세계 입문 후부터 계속해서 느끼고 있지만 역시나 몇십 번, 몇백 번을 들었던 노래가 다르게 들릴 때의 감동은 엄청나요. 그동안 듣지 못한 소리가 튀어나올 때마다 '어라?'하면서 느끼는 새로운 재미, 라이펜타의 가까이 들려주는 보컬 덕분에 느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거기다 딱 달라붙는 착용감도 미쳤고요.

 

집에 와서는 벅스 프리미엄 바로 끊어서 보아의 한국-일본-미국 앨범 거의 전곡(싱글곡 빠질 수 있음 ㅋㅋ)을 넣은 후 정주행 시작했어요. 아직 한국 1집 밖에 못 들었지만 넘치는 감동과 함께 빨리 좋아하는 노래들을 새로운 단짝 라이펜타로 다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결론: 라이펜타 지른 나 자신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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