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2020년 신규 미니앨범 4집 What Do I Call You가 지난 15일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앨범이 아닌 태연 솔로 앨범은 지금까지 구입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망설임없이 예약구매를 눌렀고 엊그제 받아볼 수 있었어요. 믿듣탱이라 노래에는 원래 의심이 없었지만 책과 같은 느낌의 앨범 구성도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태연 미니앨범 4집 What Do I Call You 겉모습은 이렇습니다. 인생 첫 태연 솔로 앨범을 구입한 계기는 비긴어게인 시즌 3였어요. 태연의 보컬을 소시 데뷔시절부터 좋아했고, 그 후 솔로 타이틀곡도 다 좋아했지만 비긴어게인에서 진지한 자세로 노래를 대하는 모습은 훨씬 좋더라고요. 아티스트 태연의 찐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앨범은 브로마이드와 본체(?) 및 CD, 포토카드, 엽서, 그리고 책갈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일반적으로 보는 화보집보다는 책 같은 느낌을 주는 앨범이었어요. 겉표지 구성과 책갈피로 색다른 느낌을 준 것이 인상적입니다.
태연의 미모는 말할 것도 없이 갓태연 그 자체죠. 화보집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태연의 미모에 눈이 즐거웠고 맘에 드는 사진 몇 장을 꼽아봤습니다. 특히, 거대한 입술 사진은 평소의 장난기 많은 탱구를 그대로 보는 것 같아서 절로 미소가 나오더라고요. ㅎㅎ
태연의 What Do I Call You 뮤직비디오는 역시 썸네일부터 좋습니다. 음악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이번 타이틀곡과 수록곡에서는 기존의 태연 스타일과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주는 What Do I Call You에 빠져들어버렸어요.
인생 처음으로 제 손에 들어온 태연 솔로, 미니앨범 4집 What Do I Call You 만족스럽습니다. 태연이 원래 부르던 사계, Fine, Why 같은 노래들을 기대했기에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새로운 스타일이라서 오히려 특별하게 느껴져서 좋거든요.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믿듣탱이니까 모두 함께 탱구의 매력에 빠져보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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