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뉴 서울 다이너스티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굿바이

2021년 리그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새로운 로스터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와 결별한 선수, 그대로 남은 선수들이 있었는데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만큼 2021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서울 다이너스티 기존 멤버

서울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1등 공신인 제스쳐와 프로핏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피츠 마블과의 재계약을 알렸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짬이 찬 마블과 피츠가 단단하게 해줬고, 이적생인 제스쳐와 프로핏, 콜업으로 올라온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니까 당연하다랄까요?

 

 

 

 

서울 다이너스티 감코진

2021년 선수들을 이끌 감코진으로는 박창근 감독과 문성원 코치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이봉구 데이터 분석가의 코치 승격 소식도 발표했습니다. 감코진을 거의 그대로 가는 것도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웰컴 새별비&아나모

그 와중에 엄청나게 반가운 소식! 오랫동안 뉴욕 엑셀시어에서 활약한 새별비와 아나모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별비의 유쾌함과 트레이서 플레이를 좋아해서 좋았고, 아나모도 같이 이제는 서울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어요. 

 

 

 

 

웰컴 투 서울 다이너스티 새별비&아나모

서울은 뉴욕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인 새별비와 단단한 힐러의 상징인 아나모의 합류를 환영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 참 멋있게 잘 뽑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새별비의 명품 트레이서는 크으~

 

 

 

 

Farewell 일리싯, 미셸, 비도신, 슬라임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헤어짐이라는 아쉬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서울에서 활약한 일리싯과 미셸,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한 비도신과 슬라임과의 이별입니다. 일리싯과 미셸은 한때 서울에서 너무 잘해줬기에 짠하고 비도신과 슬라임은 너무 짧은 기간이었어서 또 짠하네요. 다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Farewell 토비

그리고 루나틱하이-서울팬들을 광광 울게 만드는 토비와의 이별 소식. 루나틱하이의 마지막 혼이라서, 서울의 수호신이라서, 중간에 잠깐 부진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최고로 빛난 토비라서 그 어떤 때보다 아쉽고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꼭 서울에서 류제홍-토비 듀오의 우승과 은퇴 소식을 듣고 싶었는데...흑

 

 

 

 

레전드 토비

루나틱하이-서울 레전드 토비의 끝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으로 극복한 적이 있는 토비인만큼 다른 팀에서도 잘할 것이라고 믿고, 이제 서울 토비는 아니겠지만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굿바이 토비, 굿바이 루나틱하이

 

 

2021년 뉴 서울 다이너스티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만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크게 아쉬운 이별은 있었지만, 빠르게 수습하고 팬들이 기대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응원하려고 해요. 오버워치리그에서 다시 날아오를 서울 다이너스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