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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즌 컵 개최, LCK-LPL 현존 최강을 가린다

손셉 2020. 5.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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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조 마쉬 CEO가 밝힌 이야기를 기점으로 소문만 있었던 그 대회, 라이엇이 13일 발표를 통해 미드 시즌 컵(Mid-Season Cup)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가 폐지되고, 올해 MSI가 취소되면서 공백기가 길어져버려 아쉬웠는데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롤파크

LCK와 LPL 각각 상위 네 팀이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컵 대회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총상금도 예상보다 훨씬 큰 60만 달러 규모입니다. LCK는 롤파크, LPL은 LPL 아레나에서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요. 선수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경기에 목말라하는 롤붕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희소식입니다.

 

 

 

 

LCK-T1, 젠지, DRX, 담원

먼저 2020 MSC에 참가하는 LCK팀은 T1, 젠지, DRX, 담원입니다. 페이커를 중심으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이 패시브인 T1, 단단한 운영의 젠지, 패기넘치는 플레이로 매료시키는 DRX와 담원이라 조화를 잘 이뤘다고 생각하고 LPL을 상대로 LCK의 강함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LPL-징동, 탑이스포츠, FPX, IG

이어서 LPL팀은 징동, 탑이스포츠, FPX, IG입니다. 새로운 LPL 챔피언 징동, 카사와 재키러브 합류로 훨씬 강력해진 탑이스포츠,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FPX, 더샤이와 루키 중심의 IG 역시 거를 타선이 없어요. LCK팬 입장에서 넘나 무서운 황부리그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이 LCK를 상대로 어떤 멋진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미드 시즌 컵이 LCK와 LPL 참가팀 모두에게 부담되는 대회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약세로 생각되는 LCK와는 다르게 LPL은 우승해도 본전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완전한 한중전이 아닌 컵 대회 방식인만큼 모든 팀이 우승의 명예와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LCK와 LPL팬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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