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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게이밍, 2020 LPL 스프링을 제패하다

손셉 2020. 5.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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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펼쳐진 2020 LPL 스프링 결승에서 징동 게이밍(JD Gaming)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LCK와 LEC, LCS는 모두 압도적인 우승팀이 탄생해버려서 재미없었지만 역시 1부 리그, 황부 리그의 결승전은 풀세트 접전까지 이어져서 재미있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징동이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네요.

 

 

 

 

2020 LPL 스프링 결승

2020 LPL 스프링 결승 대진은 징동 vs 탑이스포츠였는데요, 씨맥의 제자 카나비로 대표되는 징동과 띵구(나이트)로 대표되는 탑이스포츠의 대결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물론 1부 리그라는 사실만으로도 모두가 주목한 결승이기도 했지만요.

 

 

 

 

LPL 스프링 스플릿 MVP 카나비

시즌 MVP를 받은 카나비에게 쏠린 관심도 상당했었죠. 카나비바라기 징붕이와 끈질긴 구애에 답한 카나비가 함께 이번 시즌에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것은 혹시 큐트의 큰 그림...? 물론 저도 맘고생 심하게 한 카나비가 LPL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랐었습니다.

 

 

 

 

LvMao 바드 대박

이번 결승전 5세트까지 10명의 선수가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지만 최고의 한 장면을 꼽아보라면 역시 5세트 LvMao의 바드궁 한타를 뽑을 것 같아요. 징동이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 장면이었고 이 한타는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  

 

 

 

 

파이널 MVP LvMao

풀세트 접전 끝에 결국 우승컵을 손에 쥔 징동과 엄청난 바드 플레이로 MVP를 받은 뤼마오(LvMao) 모두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카나비와 로컨, 그리고 옴므 윤성영 감독이 활약하고 있는 징동의 우승이라 더 좋더라고요. (중국어+영어+한국어 모두 하는 인터뷰어 누나도 최고...)

 

 

 

 

2020 LPL 스프링 챔피언 징동

이렇게 총 17개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참여했던 2020 LPL 스프링 챔피언은 징동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줌이 제때 합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도 겪으면서 걱정했는데 모든걸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징동 선수들 추카추카추!

 

 

리프트 라이벌즈가 없어지고 MSI도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확정된 LoL 한중 이벤트전에서 징동 선수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돼요. 그리고 이번 이벤트전에서도 징동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LCK팀과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럴 것 같아서 이번 이벤트전이 더 기대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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