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 러시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움직임이 나름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팬 중 한 명으로서 뿌듯한 요즘입니다.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저번 포스팅으로 퉁쳤겠지만 현재 이스포츠의 상징과 같은 페이커 선수, 롤 프로게이머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앰비션의 기부 소식을 접하고는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이스포츠의 상징 페이커 선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 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기부 행렬 동참과 함께 이렇게 예쁜 응원 글씨도 남겨준 페이커 선수입니다. 이렇게 동참하는 페이커 선수는 역시 빛빛.
제가 가장 좋아했던 롤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강찬밥앰비션도 이번 기분에 동참했습니다. 한국 국제 기아대책기구(기아대책)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찬밥이 아니라 따뜻한 밥...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 어떤 사람의 방식이라면, 반대로 기부 사실을 알림으로써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기부에 참여하는 사람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기부 소식이 알려져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절대로 자발적이어야 하는 기부인만큼 액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기부금 액수 같은 걸로 개소리하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행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보내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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