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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LCK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치길

손셉 2019. 12. 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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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치길

 

 

씨맥 감독에 대한 라이엇코리아의 부당한 징계는 여전히 철회가 아닌 유보 상태이며, 도란 선수에 대한 부당징계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여전히 묵묵부답인 라이엇코리아의 반응과 여러 가지 일들에 모두가 지쳐가고 있고 LCK팬들의 마음도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그래도 지금의 목소리들은 모두 LCK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라 믿고 있고, 다시 하나로 뭉쳐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걸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클템 이현우 해설 고의트롤에 대한 생각

클템 이현우 해설의 경우 라이엇코리아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도란 선수의 고의트롤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한 것은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수위가 낮다고 비판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팬들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표현을 해준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1인 시위

라이엇코리아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부당함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우리의 의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혼자 분노만 하고 있는 저보다 훨씬 멋집니다 정말로.

 

 

 

 

김동준 해설 입장표명

미스틱 선수의 발언 이후로 격한 반응을 표출하는 LCK팬들이 많아지는 상황이었고, 김동준 해설도 결국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팬들에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마치 사상검증을 하는 것처럼 이 사람은 했으니 저 사람도 해야한다, 단순히 이런 마음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라면 분명 나쁘고 그만둬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진정한 팬들의 외침은 그만큼 간절한 마음이 담긴 아우성이라는 점도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상황은 전혀 나아지질 않고 있으며, 미스틱 선수의 발언 이후 선수와 관계자들 모두 현재의 잘못된 상황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 라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었거든요.

 

저 역시 관계자들에게 발언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진 그들이 발언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 역시 가졌었습니다. 그렇지만 김동준 해설의 고민과 고통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페이스북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강요에 의해 억지로 끌려나오는 관계자는 김동준 해설의 이번 글이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동준 해설에게 정말로 미안하고 그 위치에 있으면서 우리와 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표현해줘서 감사해요. 그리고 이제는 LCK팬들 모두가 선수와 관계자를 믿고 다시 전처럼 한 마음으로 뭉쳤으면 합니다. 라이엇코리아와 케스파의 부정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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