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KOSS)라는 이름을 가진 헤드폰 회사, 1958년 세계 최초로 스테레오 헤드폰 SP/3를 선보인 곳입니다. 정말 대단한 역사를 가졌지만 이 곳에서 만드는 헤드폰을 처음 보고 실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ㅋㅋ 그 정도로 디자인이 조악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이기도 해요. 도대체 이런 디자인의 헤드폰을 왜 그렇게 사람들이 찾는지? 음린이로서 코스 헤드폰의 진가를 느낀 경험담을 기록해봅니다. 1. KSC35 (코스) 이게 무슨 장난감인가?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게 이어 클립 헤드폰 KSC35입니다. 디자인도 별로인데 불편하기까지 해요. ㅠㅠ 그래도 이미 갓성비로 불리는 이 모델을 귀에 걸고 음악을 재생하자마자...'헐 미친'이라는 속마음과 함께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