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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역사와 함께한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은퇴 2012 LoL 인비테이셔널에서부터 2019 LCK 서머 시즌까지 출전, 통산 전적 648경기 396승 252패 승률 61.1%, 1973킬 1307데스 4295어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선수가 지난 19년 8월 17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한참이나 지났지만 스코어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팅. LoL계의 콩라인이라 불리며 선수생활 내내 고통받은 스코어(Score) 고동빈 선수, 끝내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콩라인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기세를 이어 롤드컵 소환사의 컵까지 들어올리지 못한 것은 살짝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위대한 정글러가 아닌 것은 아니지만 아주 사알짝. 스타테일에서는 탑 라..

젠지 스트리머로 합류 앰비션, 웰컴백! 지난 3일 제가 가장 좋아했던 리그오브레전드 선수이자 레전드라 불리는 한 명인 앰비션(Ambition) 강찬용 전 선수가 젠지 e스포츠 스트리머로 합류했습니다. 앰비션은 사실 팀을 떠난 후에도 젠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보일 정도라서 젠지 소속이 아닌게 이상할 정도였는데, 레전드 대우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 젠지의 행보가 참 마음에 들어요. 12월 3일, 젠지는 앰비션 강찬용을 소속 스트리머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찬밥의 모습을 보다가 이렇게 가끔씩 접하는 앰비션의 모습은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좋아요 좋아. 웰컴백 앰비션! 작년 롤드컵 종료 이후 젠지의 중심축이었던 두 선수 앰비션과 크라운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에 슬퍼한 적이 있습니다. 은퇴할 나..

젠지 반지원정대 완성! 든든한 2020 시즌 젠지의 프렌차이즈 스타 룰러 선수 3년 계약 이후 누가 여기에 합류할까? 너무 궁금했었는데요, 바로 얼마 전에 로스터가 완성되면서 반지원정대로 불리는 젠지입니다. 비디디 선수는 많이 예상했고, 라스칼 선수는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여기에 2019년 LCK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클리드 선수까지 함께 한다니!! 젠지팬 입장에서 너무 든든하고 기대되는, 이제는 기대컨 따위 필요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2020 시즌입니다. 저는 라스칼(Rascal), 클리드(Clid), 비디디(BDD) 이 세 선수의 영입소식을 먼저 들은 다음에 위의 이미지를 봤습니다. 먼저 얘기한 것처럼 비디디와 라스칼 선수의 영입은 너무나 기쁘지만 놀랍지는 않음, 그러나 클리드 선수의 영입은 너..

플라이 송용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Fly! 최애팀 젠지가 터지고나서 과연 우리팀에 어떤 선수들이 들어올지 궁금했지만, 반대로 젠지 LoL팀을 빛내준 선수들이 어느 팀에 갈지도 현재 저의 관심사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젠지맨이었던 플라이(Fly) 송용준 선수가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으로 그 포문을 열었네요. 2018년 들어 크라운 선수가 고전하면서 젠지 입장에서 미드 영입은 너무 절실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들어온 것이 플라이 선수였는데요, 이 선수의 고점을 생각하면 특별히 이상할게 없는 영입이었으나 타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리턴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졌었죠. 저 역시 기대감과 의문을 함께 갖고 있었고요. 그러나 비록 올 시즌에는 많이..

71인, 아프리카의 상징 기인 3년 재계약 사인 LCK 최정상 탑솔러 기인(Kiin) 김기인 선수가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와 3년 재계약 사인을 했습니다. 기인 선수가 이적 시장에 나오면 역대급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잔류하게 되었네요. 아프리카에서는 당연히 팀의 간판인 기인 선수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텐데 결국 바람대로 되었네요. 아프리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하며 기인 선수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실 기인 선수는 너무나 뛰어난 실력과 마인드를 갖췄음에도 심하게 고통받은 선수 중 하나라 FA가 되자마자 뛰쳐나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 그렇지 않았다는건 분명 팀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크고 꼭 자신이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