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톤(Westone) 이어폰 암프로와 엄프로 중 제일 맛있을 것 같은(?) 엄프로보다는 AMPRO 시리즈부터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디자인을 계속 고집하면서도 투명쉘이라는 변화를 줘서 듣기 전에 기대감이 더 컸었는데요, 실제로 음린이 수준에서 어떻게 들었는지 적어보아요. 반전과 만족을 모두 준 웨스톤 이어폰 AMPRO 시리즈 감상입니다. 1. AMPRO10 (웨스톤) 우선 B와 W에서는 느낌이 없었는데 투명쉘을 채택한 것만으로 확 좋아보였던 AMPRO10입니다. 그래도 예쁜 디자인이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디자인보다는 극강의 착용감에 중점을 둔 웨스톤인 것 같으니까요. 처음에 딱딱한 소리가 느껴졌지만 저음도 나름 풍성하고 고음도 괜찮아서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보아의 메리크리를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