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SC 4

2020 MSC 2일차 젠지-징동, 나름 균형이었으나...

LCK-LPL 축제의 장이었던 2020 미드 시즌 컵(MSC) 2일차에 빛난 젠지(Gen.G)와 징동 게이밍(JDG)이 있었습니다. 두 팀 모두 결국 3일차에 패배하면서 B조는 꿀조였느니하는 소리도 나왔지만 2일차에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준 건 분명 사실입니다. IG 경기가 버린 경기 수준이긴 했어도 분명 재미있었던 2일차입니다. 1일차에 LCK가 모두 탈락했기 때문에 LCK의 희망이 되었던 2일차 대진입니다. 아마도 LPL팬 입장에서는 4중국이 되길 희망하는 날이었겠죠. 2일차에도 롤파크의 행갱좌는 빛났습니다. 전날에는 손을 엄청 떨고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래도 이날은 말이 약간 꼬이긴 했어도 훨씬 나아졌더라고요. 미모는 언제나 빛났꾸~ 2020 MSC 2일차에 출전한 LCK팀은 2번 시드 젠지,..

2020 MSC 1일차 FPX-TES, 기선제압 성공한 황부리그

LCK-LPL팬은 물론 전 세계 롤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시작된 2020 미드 시즌 컵(MSC) 1일차에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FPX(펀플러스 피닉스)와 TES(탑이스포츠)였습니다. LCK팬 입장에서는 속상한 결과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LCK에의 기선제압에 성공한 황부리그 선수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LCK 4강+LPL 4강이 출전하는 포맷의 대회인 2020 MSC는 집에서 시청하는 우리 롤붕이는 물론, 라이엇 역시 기대감이 컸는지 준비성이 돋보였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대회를 준비하는 의미도 있지 않을까요? 이번 대회 오프닝에서 큰 수확 중 하나는 행갱좌를 롤파크에서 볼 수 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헤헤...이현경 아나운서가 많이 긴장했는지 큐카드 든 손을 부들부들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2020 미드 시즌 컵 조편성과 진행방식 확정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LCK-LPL 상위권 총 8개팀이 모여 우승팀을 가리는 2020 미드 시즌 컵(MSC)의 조편성과 진행방식이 확정되었습니다. 라이엇게임즈가 20일 공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밝혔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여서 마음에 들어요. 코로나 여파로 사라진 2020 MSI를 대체하기 위해 준비된 2020 MSC를 볼 수 있게 되어 롤붕이는 행벅합니다. G2, 프나틱, C9이 낄 수 있었다면 더 완벽했지만 적어도 LCK-LPL 중 현존 최강팀을 살짝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니까 기대될 수 밖에요. 가장 중요한 2020 MSC 조편성입니다. 그룹 A: T1(LCK) / TES(LPL) / FPX(LPL) / 담원(LCK) 그룹 B: 징동(LPL) / 젠지..

미드 시즌 컵 개최, LCK-LPL 현존 최강을 가린다

T1의 조 마쉬 CEO가 밝힌 이야기를 기점으로 소문만 있었던 그 대회, 라이엇이 13일 발표를 통해 미드 시즌 컵(Mid-Season Cup)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가 폐지되고, 올해 MSI가 취소되면서 공백기가 길어져버려 아쉬웠는데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LCK와 LPL 각각 상위 네 팀이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컵 대회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총상금도 예상보다 훨씬 큰 60만 달러 규모입니다. LCK는 롤파크, LPL은 LPL 아레나에서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요. 선수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경기에 목말라하는 롤붕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희소식입니다. 먼저 2020 MSC에 참가하는 LCK팀은 T1, 젠지, DRX, 담원입니다.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