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

캐나다 밴쿠버 마음 놓고 즐긴 마지막 하루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심히 즐기긴 했지만 바로 전 날까지는 어쨌든 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신경쓸 것들이 있었으나 마지막 하루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늦잠도 좀 자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별거 없었지만 마음 놓고 즐긴 하루여서 더 좋은 하루였습니다. 숙소에서 뒹굴거리면서 늦잠을 잔 후 본격적으로 하루를 즐기기 위해 점심즈음 밖으로 나섰습니다. 검색해보니 BC 플레이스라고 하는 경기장이고, 캐나다를 대표하는 경기장 중 하나라는데 그것도 모른채 그냥 흔한 건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사진 한 장만 툭 남기고 지나쳤... 이 날 하루의 시작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였습니다. 이 때 주문한 기억은 머리 속에서 사라져버렸지만 Son이라고 정확하게 써줬네요. 슬슬 걸어서 오다..

행복/여행 2020.08.12

캐나다 밴쿠버, 일과 수제버거 그리고 술

캐나다 밴쿠버 3~4일차에는 저희가 준비한 메인 행사가 있으므로 진짜로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였습니다. 3일차에는 발표 세미나, 4일차에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현지 기업 탐방을 진행했어요. 진짜로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모든 일이 끝난 다음에는 Shark Club에서 여유로운 밤을 보냈습니다. 3일차 행사장 도착 후 주차하기 전, 국제면허를 갖고 있지 않아서 직접 운전할 수는 없었지만 잠시 앉아서 자리를 지킬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주 살짝 밟아볼까하는 충동도 느꼈었네요. ㅋㅋ 국내 7개 VR/AR기업이 밴쿠버 VR/AR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준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3일차의 내용이었습니다.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한 다음 뒷풀이 시간도 가졌어요. 바로 4일차 오전에는 Finger..

행복/여행 2020.07.22

캐나다 밴쿠버 2일차 지극히 평범했던...

캐나다 밴쿠버에서 꿈만 같았던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차는 일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마냥 즐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또 하루를 보낸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기 위해 3층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따로 돈내고 주문하는 방식이었고 토스트&샐러드 메뉴를 선택해서 먹었어요. 서두르고 있던 아침이라 메뉴 사진을 못 남긴 것이 아쉽네요. 저희쪽 인원과 캐나다 관계자분들이 인사를 나눈 자리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병풍처럼 있다가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날씨는 훨씬 좋았는데 사진에 예쁘게 담지 못했어요. 흑 인사를 나눈 후에는 커피 한 잔 후 The Cube라는 장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BC Tech associat..

행복/여행 2020.07.21

캐나다 밴쿠버 1일차 어리버리 추억

2013년~2014년쯤 업무차 캐나다행이 거론되다 폐지가 되었고, 2018년 6월에 다른 기회가 생겨서 일을 하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 다녀왔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외국인도 무서워했던 만큼 저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였던 당시네요. 일도 제대로 못하고 어리버리 하다 왔지만 지금도 멋진 추억으로 남은 밴쿠버행입니다. 엄청난 양의 짐을 싣고 인천공항을 방황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단순히 놀러만 가도 챙길게 많은데 일을 하러 가는 것이어서 챙겨야할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캐나다 직항이 아니고 중국 공항을 경유하는 길이어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어도 마음을 놓기가 힘들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비행 후 중국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바쁘게 움직였어요. 이런저런 소동도 있어서 복잡하던 때라 잠깐의 시간도 즐길 수 없었..

행복/여행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