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탄생부터 현존 젠지빠 이야기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e스포츠팀입니다. 2019년 전 세계 가장 가치있는 e스포츠 게임단 6위, 전 세계 e스포츠팀 상금 랭킹 7위에 올랐을 정도로 대단한 팀 젠지는 팀이 창단되던 그 때부터 소식을 접해와서 더욱 애착이 가요. '2020년엔 펍지만이 아니라 롤이랑 옵치도 좀 잘해보자'고 대충 응원도 하는 글. 저의 젠지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역시 이 분이 시작입니다. 2017년 초, 당시 미국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카밤의 공동창업자였던 케빈 추(Kevin Chou)는 회사를 넷마블에 총 8억 달러(약950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미 이 때 소식을 들으면서 케빈 추라는 사람을 알아버렸는데 딱 이 때 '부럽다'고 생각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