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펜타 2

메제 이어폰 라이펜타, 넌 내꺼야 -개봉기-

메제(MEZE) 플래그십 이어폰 라이펜타(RAI PENTA)를 질렀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어폰을 들으면서 라이펜타 외에도 감동을 느낀 이어폰이 몇 개 있었지만 디자인으로 보나 뭐로 보나 라이펜타가 가장 제 취향이었거든요. 아직 들어보지 못한 이어폰이 한참 쌓였지만 그냥 질렀고 이제는 저의 단짝인 메제 이어폰 라이펜타 개봉 이야기를 기록해보아요. 처음에 라이펜타 박스를 받아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하지만 꾹 참고 바로 개봉하기보단 동네 단골 카페에서 시작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제품 보증서가 붙어있습니다. 저는 라이펜타가 고장난다면 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A/S를 받으면 돼요. 크흠 칼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어찌저찌 겉면 비닐을 제거했습니다. 점점 저의 라이펜타가 가까워지고 ..

행복/음린 2021.05.19

메제 이어폰, 깐지 디자인과 감동의 소리

메제(MEZE)는 2009년 안토니오 메제가 설립했으며 루마니아에 본사를 둔 비교적 최신 브랜드입니다. 아직 많은 라인업을 갖추진 못했지만 제품 디자이너 출신답게 이어폰과 헤드폰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인상적인 브랜드이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1등 디자인이라고 생각한 모델들을 드디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깐지 디자인과 감동의 소리를 모두 갖춘 메제 이어폰을요. 1. 12 CLASSICS V2 (메제) 메제 이어폰 중 가장 먼저 들은 것은 12 CLASSICS V2(12 클래식 V2)입니다. 예전에 나온 모델을 버전 2로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인데 이전 버전과 같은 목재 디자인이 사라진 대신 목재 느낌을 주는 색상을 채택한 것이 포인트예요. 소리의 경우 그나마 만만한 저음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자면 ..

행복/음린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