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한국서버 기준, 금일(24일) 오전 10시부터 v1.02 패치가 적용됐습니다. 특히 모든 발로란트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경쟁전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저 역시 기대했는데...경쟁전 빼고 업데이트 됐네요. 공식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몇 가지 버그 때문에 수정 후에 열겠다고 하고, 하루나 이틀을 예상하지만 확정은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1.02 패치를 맞이하여 발로란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발로란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면 영상 한 번만 봐도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패치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신규로 도입되는 경쟁전과 항복 기능이었는데 계속 아쉬워요. 우선은 항복이 생기는 것만으로 만족해야겠어요.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경쟁전 랭크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CBT 때 최상위 랭크의 명칭은 발로란트였는데 이번에 레디언트로 변경됐어요. 실버 아래로는 CBT 기간 중 제가 속해있던 심해 구간인 브론즈와 아이언이 있습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밀리거나 같은 편이 나가서 도저히 게임할 맛이 안 나는 데도 오랜 시간 게임에 붙잡혀 있는 것은 고통이죠. 이러한 고통을 덜 수 있는 항복 기능이 추가된 덕분에 지는 입장에서나 이기는 입장에서 서로 재미없는 게임은 빨리 빨리 끝낼 수 있게 됐어요.
요원중에는 바이퍼가 되게 안 좋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상향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독성 장막이 벽을 관통할 수 있게 되어서 이전보다 훨씬 활용하기 좋아졌어요. 뱀 이빨은 크게 체감되는게 없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앞으로 봐야할 것 같고, 독성 연기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로 너프되었네요.
발로란트는 상대한테 맞는 중에 거의 도망갈 수 없을 정도로 태깅의 영향력이 많이 컸었는데 이번에 이동속도 둔화 효과가 살짝 감소되었습니다. 먼저 맞더라도 일단 도망 후 헤드샷으로 역전하는 구도가 나오기 좋은 업데이트 같아요.
이번 패치에서 맵 업데이트도 있었고 구석구석에 엄폐물을 놓거나 아주 약간의 지형이 바뀌는 식입니다. 특정 위치에서 존버가 더 어려워졌다고나 할까요? 존버가 취미인 저의 경우는 너프인 업데이트네요. ㅠㅠ
이 밖에도 사이퍼를 포함한 요원들의 스킬들, 버키(무기) 하향, 인터페이스 변경 등의 내용이 이번 1.02 패치에 포함되었습니다. 경쟁전 업데이트를 발표했으면서도 바로 적용하지 못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실망했지만 최대한 빠르게 적용해줄 것이라 믿으면서 게임을 즐겨보아요. 경쟁전 도입되자마자 달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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