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드컵 챔피언 도인비 선수가 2020 LPL 스프링 2주차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사실 2020 LPL 스프링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기 전만 해도 2연패를 찍으면서 자존심을 구긴 펀플러스였는데요, 도인비 선수의 활약을 중심으로 살아나는 중입니다. 기대하던 칸 선수가 아닌 김군 선수가 나온 다음에 연패를 끊은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긴 하네요. ㅎㅎ
2020 LPL 스프링 2주차 이 주의 선수: 도인비(Doinb)
2020 LPL 스프링 2주차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된 도인비(Doinb) 선수가 강아지를 사랑스러운 듯이 바라보는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리그 중단 전에 시들시들한 경기력이라 실망했었는데 리그가 재개하자마자 돌아온 챔피언입니다. 연패를 끊었을 뿐만 아니라 사일러스와 카사딘 같은 픽으로 자신의 캐리력이 건재함을 당당하게 알렸어요.
2020 LPL 스프링 2주차 이 주의 라인별 최고 선수:
탑: LANGX(랑싱)/RNG
정글: XLB(샤오롱바오)/RNG
미드: Doinb(도인비)/FPX
원딜: Huanfeng(후안펭)/Suning
서포터: ShiauC(샤우씨)/eStar
이런 라인업을 보면서 의외로 신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LPL이라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의 롤드컵이 더 무서워지는 LCK팬입니다. 롤드컵에서의 랑싱 선수를 보면서 구멍이라고 불리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됐었는데 이번에 잘한 선수로 뽑힌 것도 재미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차 최고는 역시 경력과 실력을 모두 갖춘 도인비 선수인거죠?
LCK, LEC, LCS가 모두 중단된 현재, 다시 돌아온 LPL 선수들이 멋진 경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나 감코진이 갇혀있어서 제 기량을 발휘 못하는 팀은 지못미지만요. ㅠㅠ 3개 리그가 잠시 중단인 것은 너무 아쉽지만 당분간 LPL 선수들의 활약을 집중해서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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