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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서울 다이너스티 3월 홈스탠드 취소

손셉 2020. 2.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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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버워치 리그를 챙겨보지 못하고 있지만 안타까운 소식,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다이너스티의 3월 홈스탠드 취소 소식입니다. 어차피 3월 홈스탠드 표가 없긴 했지만 ^^;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저 역시도 기대감이 많았는데 참으로 아쉬운 소식입니다.

 

 

 

 

서울 다이너스티 3월 홈스탠드 취소 발표

원래는 2020년 3월 7일과 8일 양일간 DDP에서 서울 다이너스티 홈스탠드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코로나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취소됐습니다. 젠지&서울 다이너스티팬인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소식이지만 현재로써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옳은 결정을 내려서 다행입니다.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을 서울에서 보는 일정은 이렇게 미뤄져 버렸지만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어 리그 관련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젠지(Gen.G) 아놀드 허(Arnold Hur) COO

이번 취소 결정에 앞서 젠지(Gen.G)의 아놀드 허(Arnold Hur) COO는 트위터를 통해 서울 다이너스티 3월 홈스탠드 수익 전액을 비롯해 젠지&서울 다이너스티 MD 판매 수익, 서울 다이너스티 인게임 스킨 수익 전액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홈스탠드 수익이 없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젠지의 실행과 발표 내용은 좀 달라지겠지만 현재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여러 가지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젠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3월 일정이 취소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의 첫 홈스탠드는 5월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코로나가 진정된다는 전제조건이 붙지만 분명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싶네요. 오버워치 리그를 포함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면서 서울 다이너스티 홈스탠드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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