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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동부의 왕 등극 KT, 1등 공신 투신

손셉 2020. 3.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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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5연패를 달렸던 KT 롤스터(KT Rolster)였지만 우리가 언제 연패한 적이 있었나? 라고 말하는 듯한 좋은 경기력으로 한화생명 이스포츠(Hanwha Life Esports)에 승리하면서 3연승을 기록했고, 정신차린 투신 선수와 함께 KT가 동부의 왕에 등극했습니다.

 

 

 

 

KT 롤스터 승리(2월 29일)

연패를 끊은 후 KT는 원래 자신들이 보여줬어야 할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한화를 깔끔하게 2:0으로 잡아냈고 동부의 왕 자리에 올랐어요. 연패하면서 정말 힘들었을텐데 결국 극복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KT 선수들 정말로 멋집니다.

 

 

 

 

KT 롤스터 투신(TusiN) 박종익

KT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 에이밍 선수지만 현재 KT의 연승에서 투신 선수를 1등 공신으로 꼽아봤어요. 연패의 원흉은 분명 말도 안되는 뇌절과 플레이를 밥먹듯이 보여준 투신 선수였지만 이제는 정신차리고 예전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ㅋㅋ 이거시 바로 방탈출카페 액티비티의 위엄?

 

 

 

 

볼리베어 댄스

특히, 정신차린 투신 선수는 한화와의 2경기에서 단식 세나 보좌로 볼리베어를 들고나와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화 입장에서는 탑이 푸쉬하고 있는데 감히 서포터가 그 앞에서 춤을 춰? 라며 부글부글 끓었겠지만 무진장 강한 서포터를 보유할 수 있는 단식 세나 조합의 위엄이네요. 그와는 별개로 빵 터지게 만든 서포터의 탑 농락. ㅋㅋㅋㅋㅋ

 

 

 

 

볼리베어의 위엄

아마도 전 세계 롤 방송경기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서포터 아니었을까요? 혼자서 상대 탑과 미드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1킬 0데스를 기록한 미친 서포터입니다. 큐베 선수가 끝까지 싸웠으면 2대0까지도 나왔을 것 같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볼리베어 서포터였어요.

 

 

 

 

2020 스프링 시즌 LCK 순위(20년 2월 29일 기준)

6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동부의 왕으로 군림하던 한화였지만 이제는 KT가 주인입니다. 동률이긴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력으로 보면 KT 압승이죠. 데프트 선수에 이은 뉴 딜링머신 에이밍 선수와 언제나 안정적인 쿠로 선수, 그리고 정신차린 보노와 투신 선수가 잘해주고 있습니다. 탑만 보완하면 상위권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흠...

 

 

 

 

2020 스프링 시즌 LCK 3월 1일 매치업

어차피 동부의 왕은 KT, 이제 모든 LCK팬들이 기다렸을 매치업이 3월 1일 펼쳐집니다. 실제 결과는 모르지만 젠지의 압도적인 승리 예상이 너무나 당연한거라 넘어가고, 바로 DRX(DragonX) vs 그리핀 매치가 커뮤니티를 활활 타오르게 만들 예정입니다. 도란과 그 선수 중 오른 대결에서 승리의 영광을 가져오는 것은 누구일지? 도란+씨맥 화이팅을 외치면서 결과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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