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H30i 2

코스 'KPH30i' 클리어, B급 감성 헤드폰 개봉기

지난달에 새로 들인 코스(KOSS) 헤드폰 'KPH30i' 클리어 개봉기를 옮깁니다. 사실 저에게 코스라는 음향 브랜드는 디자인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가 좋아도 1도 관심 없는 브랜드였는데 이번에는 참지 못했어요. 코스의 저렴한 가격이 원래부터 매력적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KPH30i' 클리어에서 풍겨오는 B급 감성이 저를 자극해서 말이죠. 어떤 녀석인지 보실래요? ㅎㅎㅎ 매장에서 따끈따끈한 상태에서 가져온 제품, 그리고 낫 이어 벗 더 하트, 셰에라자드 쇼핑백입니다. 이 제품 입고 후에 아마 제가 1호 구매자였을걸요? 아마도...? 바로 이것이 제가 무지성 지름을 하게 만든 코스 헤드폰 'KPH30i' 클리어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종종 접했는데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오지는 않았던 모델이라 이번 입고 ..

행복/음린 2022.04.11

코스 헤드폰, 디자인 노노 그러나 미친 갓성비

코스(KOSS)라는 이름을 가진 헤드폰 회사, 1958년 세계 최초로 스테레오 헤드폰 SP/3를 선보인 곳입니다. 정말 대단한 역사를 가졌지만 이 곳에서 만드는 헤드폰을 처음 보고 실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ㅋㅋ 그 정도로 디자인이 조악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이기도 해요. 도대체 이런 디자인의 헤드폰을 왜 그렇게 사람들이 찾는지? 음린이로서 코스 헤드폰의 진가를 느낀 경험담을 기록해봅니다. 1. KSC35 (코스) 이게 무슨 장난감인가?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게 이어 클립 헤드폰 KSC35입니다. 디자인도 별로인데 불편하기까지 해요. ㅠㅠ 그래도 이미 갓성비로 불리는 이 모델을 귀에 걸고 음악을 재생하자마자...'헐 미친'이라는 속마음과 함께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행복/음린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