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중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저녁식사가 끝낸 다음에는 주위 야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하버시티에는 밤이 찾아와서 제대로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거든요. 비록 맛보기 수준이었지만 화려했던 1일차의 홍콩 야경! 본격적으로 구경을 시작하니 높이 솟은 건물에서 현재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여행 중이라 작은 것 하나도 특별해 보였고 화려한 불빛에 비치는 바다도 참 예뻤어요. 원래 셀카봉을 활용해 셀카도 더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부품을 빼먹어 버려서 평범한 셀카만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보다는 준식이와 함께 홍콩에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한거니까요. 열심히 길을 따라 걷다보니까 홍콩 침사추이 명물인 시계탑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도로 위치를 미리 확인하긴 했지만 멀리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