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Worlds 2020) 주인공은 담원 게이밍(DAMWON Gaming)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중국에 소환사의 컵을 내줬고, 국제대회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4부 리그로까지 불렸던 LCK였지만 담원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LCK의 영광을 되찾아줬네요. 고마워요 담원! 2020 서머 시즌 담원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는데요, 롤드컵에 와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G2를 상대로 19분 3초라는 롤드컵 최단 기록을 세웠고, 결승전 상대였던 쑤닝 상대로는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으나 결국 담원답게 강력한 무력을 선보이면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어요. 그동안 팀을 옮겨다니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을텐데 끝내 정점에 오르면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고스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