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펼쳐진 2020 LPL 스프링 결승에서 징동 게이밍(JD Gaming)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LCK와 LEC, LCS는 모두 압도적인 우승팀이 탄생해버려서 재미없었지만 역시 1부 리그, 황부 리그의 결승전은 풀세트 접전까지 이어져서 재미있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징동이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네요. 2020 LPL 스프링 결승 대진은 징동 vs 탑이스포츠였는데요, 씨맥의 제자 카나비로 대표되는 징동과 띵구(나이트)로 대표되는 탑이스포츠의 대결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물론 1부 리그라는 사실만으로도 모두가 주목한 결승이기도 했지만요. 시즌 MVP를 받은 카나비에게 쏠린 관심도 상당했었죠. 카나비바라기 징붕이와 끈질긴 구애에 답한 카나비가 함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