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2

뇌신 최우범 감독, Thank you

스타크래프트 최수범 선수 시절부터 젠지의 전신인 삼성에서 뛰었고, 코치나 감독을 맡으면서도 팀에 큰 기여를 해 온 뇌신 최우범 감독이 젠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올해 젠지가 LCK와 롤드컵 우승에 실패할 경우 감코진에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서머 시즌을 앞두고라서 아쉬움이 더 큽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유일하게 19년 원클럽맨 타이틀을 갖고 있는 최우범 감독의 기록이 마침표를 찍습니다. 감독 자신의 인생 중 반 이상을 헌신한 팀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클 것 같아요. 시기가 애매하고 젠지의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도 발표 그대로 최우범 감독이 먼저 휴식을 원했다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젠지 입장에서는 서머까지 볼 예정이었지만 감독이 고사했다'인 현재 발표가 맞을 것 ..

[롤드컵] 블레이즈의 심장 앰비션 첫 롤드컵 진출의 감동

블레이즈의 심장 앰비션 첫 롤드컵 진출의 감동 아직 가을도 아닌데 뜬금없이 [롤드컵] 타이틀이지만 예전 블로그 포스팅글을 옮겨오면서 적어보는 글. 초대 롤챔스 우승하던 그 순간부터 앰비션(Ambition) 강찬용 선수를 응원했고, 크리에이터 강찬밥씨로 활동하는 현재까지도 응원하는 앰비션빠인 저에게 앰비션 선수의 첫 롤드컵 진출이 결정된 그 순간은 정말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2016년 감동의 벅차올라 썼던 포스팅을 재구성해서 남겨봅니다. 저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의 첫 인연은 해외 유명 팀을 초청해서 개최한 이벤트 형식 대회인 롤인비테이션입니다. 그 당시에 MIG 프로스트 선수들의 끈기 있고 화려한 플레이에 감동을 받으면서 곧바로 팬이 되었고요. MIG 프로스트의 건웅, 클라우드 템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