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 2

카트 황제 문호준이 전한 중대발표, 개인전 은퇴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이 지난 25일 개인방송을 통해 개인전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얼마전 열린 카트라이더 개인전과 팀전에서 우승하면서 건재함을 알렸고, 그 전에는 카트의 재미와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던 문호준이라 더 보여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소식이었어요. 방송을 통해 개인전 은퇴를 발표한 문호준은 이유 중 대표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개인전', '노력보다 재능으로 우승한 느낌'을 들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황제 문호준의 이유라서 납득이 되더라고요. 데뷔 시절 카트 신동으로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귀엽고 통통한 초딩 시절에 쟁쟁한 형들을 따돌리고 우승까지 차지했던 문호준을 응원했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작은 키의 초등학생이 어떤 한 분야의 황제로 불리는 것이 진짜로 신기하고 또..

카트 황제 문호준, 절정의 폼으로 양대 우승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이 2020년에도 해냈습니다. 강력한 신예들의 등장에 약간은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감을 되찾은 2020년의 문호준은 카트 황제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와 함께 개인전을 우승했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동생들과 함께 팀전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양대 우승을 해냈네요.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개인전 결승전 멤버는 카트 황제 문호준, 황제의 라이벌 유영혁,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 이재혁, 타노스 박인수를 비롯해 전대웅, 김응태, 유창현, 신종민까지 신구조화를 이루면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쳤습니다. 화려한 멤버가 모인 결승전답게 실제 경기 내용도 정말 팽팽했습니다. 최종전을 위해 80포인트만 달성하면 되는데 79pt 달성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