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이 지난 25일 개인방송을 통해 개인전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얼마전 열린 카트라이더 개인전과 팀전에서 우승하면서 건재함을 알렸고, 그 전에는 카트의 재미와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던 문호준이라 더 보여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소식이었어요. 방송을 통해 개인전 은퇴를 발표한 문호준은 이유 중 대표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개인전', '노력보다 재능으로 우승한 느낌'을 들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황제 문호준의 이유라서 납득이 되더라고요. 데뷔 시절 카트 신동으로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귀엽고 통통한 초딩 시절에 쟁쟁한 형들을 따돌리고 우승까지 차지했던 문호준을 응원했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작은 키의 초등학생이 어떤 한 분야의 황제로 불리는 것이 진짜로 신기하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