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타이페이 게임쇼 일정에 맞춰서 대만 워크샵이 결정됐었습니다. 그 전까지 해외에 나간 것은 중국 광저우 한 번이 전부였는데 2번째 경험으로 남은 해외여행이었죠. 같이간 동료들이 이것저것 챙기는 스타일이라 저 혼자였다면 못 가봤을 장소도 많이 가보고 인생사진도 여러장 건진만큼 만족감 한가득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새벽 5시쯤 도심공항에서 출발해서 일찍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이후 1시간 정도 비행기 연착이 되면서 속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치만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한 공항을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 후에는 목적지인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한자로 글씨가 써있는 것을 보니까 진짜 다시 외국에 왔구나하고 느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