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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아의 맹주를 가린다

손셉 2019. 7.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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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아의 맹주를 가린다

 

 

서머시즌이 잠시 중단되고 리프트 라이벌즈의 시즌이 되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북미와 유럽의 라이벌전은 오랜 롤 역사와 똑같이 유럽의 승리로 끝났고 이제는 아시아입니다. 대한민국과 중국, 그리고 대만과 베트남인데요, 베트남은 아직 한참 멀었고 대만팀의 기량 하락이 계속 이어진 탓에 준결승은 인기가 없네요. 그래도 전 준결승과 결승 모두 보러 가기로 결정!

 

어쨌든 아시아의 맹주를 가리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곧 시작됩니다.

 

 

 

 

2019년 6월 30일 LCK 서머시즌 순위

리프트 라이벌즈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경기가 펼쳐진 일요일에는 리프트 라이벌즈 출전 세 팀 그리핀, 담원, 킹존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는데 킹존이 이 시기에 그리핀을 만나서 약간 아쉽네요.

 

 

 

 

그리핀

서머시즌 초반의 그리핀은 분명 불안했습니다. 샌드박스에 패배한 경기를 빼더라도 스프링 시즌보다 확연하게 떨어진 기량이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렇지만 서머시즌의 그리핀은 여전히 건재했습니다. 5연승을 달리며 득실차도 +12의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리프트 라이벌즈를 맞이했습니다.

 

 

 

 

SK Telecom T1

스프링 시즌의 우승팀이지만 서머 시즌의 SK Telecom T1은 신 도원결의에 합류해야 할 정도로 약했습니다. 전 시즌 우승팀이 5연패라뇨...그러나 SKT는 역시 SKT라는 점을 증명하려는 듯이 2연승에 성공한 채로 리프트 라이벌즈를 맞이했습니다. 물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젠지 포함 ㅠㅠ 상대가 더럽게 못했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었지만 SKT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도 확실하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킹존 드래곤 X

시즌 초반에만 해도 엄청난 경기력으로 4강이라 불렸던 킹존 드래곤 X의 최근 기세는 사실 초반만 못합니다. 데프트 선수와 투신 선수, 커즈 선수는 언제나 인정 받는 선수지만 라스칼 선수와 몸 상태 악화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폰 선수를 대신해서 나서고 있는 내현 선수의 고점에 대한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최근의 패배에서 보여진 경기력이 이를 증명하는 느낌이었죠. 그렇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라스칼 선수와 내현 선수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담원 게이밍

탑과 미드 쌍끌이 캐리를 제대로 보여주며 리프트 라이벌즈를 앞두고 6연승에 성공한 담원 게이밍입니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그리핀과 함께 필승이 기대되는 팀이고요.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너구리 선수와 쇼메이커 선수의 현재 모습은 누구도 말리지 못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일정

2019 아시아 지역 리프트 라이벌즈 일정은 이렇습니다. 7월 4일(수) 오후 3시 30분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맹주를 가리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지요. 대만과 베트남은 함께 묶여서 출전하지만요.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아

LCK에서는  SKT T1, 그리핀, 킹존 드래곤 X, 담원 게이밍이 출전하며 LPL에서는 Invictus Gaming(IG), JD 게이밍, 펀플러스, 탑 e스포츠가 출전, LMS+VCS에서는 플래시 울브즈와 다싱 버팔로, MAD팀, EVOS e스포츠가 출전합니다.

 

 

3개 지역이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리프트 라이벌즈...여야 하지만 사실 결승이 대한민국 vs 중국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전세계 롤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승 말고는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만과 베트남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가장 바라는건 LCK의 우승입니다.

든든한 우리 선수들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컵 한번 들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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