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PUBG, 2019 PGC 제패!
젠지 LoL팀과 서울 다이너스티 밖에 모르는 젠지팬입니다. (나름 히오스팀까지 알고 있었는데...) 2018년과 2019년은 사실 젠지 LoL과 서울 다이너스티의 네임밸류와 기대치에 비하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하기 힘들죠. 그렇지만 젠지의 또 다른 팀, 젠지 PUBG는 승승장구 중입니다. 2019년 배틀그라운드의 최강팀을 가리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제패하면서 젠지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이 11월 8일부터 24일까지(미국 기준) 3주간 진행됐습니다. 그룹 스테이지 이후 11월 23일-24일 양일간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됐고 최후의 승리를 자랑스러운 우리팀 젠지 PUBG가 차지했습니다. 젠지 엠블럼이 우승 타이틀과 함께 걸린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요!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젠지 PUBG 로스터는 Chelator 김민기, Loki 박정영, Esther 고정완, taemin 강태민, Pio 차승훈 선수 5인입니다. 옵치에서 넘어간 에스카 선수와 젠지 스트리머 윤루트 선수를 제외하고는 펍지에 무지해서 잘 모르지만...젠지의 이름을 걸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국뽕에 가득 차올라 젠지 화이팅!을 외치던 해설진도 인상적 ㅋㅋ
PUBG 초창기에 에임이 저 세상에 있는데 상대방이 죽는 모습이나 하염없이 파밍만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걸 왜 보고 있지...라는 생각으로 그만둔 적이 있는데 최근 경기를 살짝 보니까 예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젠지 PUBG 팀에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젠지를 알리는 젠지 PUBG 팀이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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