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갤럭시 유저지만 저는 분명 LG빠였습니다. LG G7을 마지막으로 보내기 전까지. 전에 사용하던 G7이 배터리도 광탈이고, 유격도 생기고, 터치도 상태가 안 좋아서 바꾼 것이었는데 음향세계에 입문 후 LG폰이 실제로 음악 감상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부활시켰습니다. 나만의 작은 DAP LG G7으로서 말이죠. 지난 달 16일, 핸폰 교체 후 구석에 박혀있던 G7을 오랜만에 켜봤습니다. 원래부터 완전히 망가진 상태가 아니었기에 잘 켜지더라고요. 덕분에 따로 DAC 꼬다리 필요없이 3.5 단자 연결도 쉽게 하고 즐겼으나 배터리 광탈과 유격이 너무 신경쓰였습니다. 특히 거의 2~3시간이면 배터리가 나가버리니 카페 음감 시에 치명적이라 DAP를 사야하나 고민도 되더라고요. 그래도 저의 주머니 사정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