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취업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고 싶었고, 파티원을 모집했더니 친구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이었던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 되었네요.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취소해야 하나 고민도 하다 어찌저찌 떠났는데 여러모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방문한 김포공항이었는데 더럽게 맛없는 공항식사 때문에 기분이 상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니 그 어느때보다 기대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둑흔둑흔 제주도 숙소에 도착 후 짐을 푼 다음에는 해물라면으로 유명한 놀맨으로 달렸습니다. 4년 전에 먹어봤지만 여전히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날이 더워서 이열치열도 느끼고? 다만 이렇게 보기에는 좋지만 게를 먹는건 많이 불편해서 개인적인 평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