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3

오디오테크니카 헤드폰, 이것저것 정복기

오디오테크니카 이어폰과 헤드폰 정복을 목표로 체험하는 가운데 이어폰에 이어 이번에는 헤드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부피도 크고 머리가 망가지는 헤드폰은 개인 리시버로서 불호지만 알아둘 필요는 있거든요. 이번에는 오디오테크니카 정복기 헤드폰편. 1. ATH-AR5iS (오디오테크니카) 이미 먼저 들어본 헤드폰이 있지만 이번 시리즈를 위해 가장 먼저 집어든 것은 ATH-AR5iS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무난하게 예쁜 헤드폰이라는 생각이었고 소리에 대한 첫 인상은 차가운 기계음 느낌(?)이었습니다. 나름 소리도 선명하고 다 좋지만 기계음처럼 들리는 소리가 개인적으로는 거슬렸어요. 제가 둔감해서일지도 모르지만 고음이 특별히 강조된 느낌도 아니어서 특별히 인상적인 헤드폰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

행복/음린 2021.04.11

오디오테크니카 이어폰, LS 시리즈와 티타늄 정복기

자연스럽게 이어폰과 헤드폰, 그리고 그 밖의 음향기기를 만질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서 목표 하나를 세웠습니다. '브랜드 하나씩 모든 이어폰과 헤드폰 소리를 들어보자'라는 목표를요. 이들이 들려주는 세세한 소리를 캐치하거나 표현할 수는 없지만 하나씩 음린이로서의 감상을 써보면 나중에 다시 들어볼 때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기에 기록해봅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정복기 이어폰편. 1. ATH-LS300iS (오디오테크니카) 70에 이어 잠시 자리를 비운 200을 대신해 LS300iS로 건너뛰었습니다. 외관만 보면 LS70에 비해 확실히 고급진 느낌이었는데 당연히 소리도 좋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왠걸...'뭔가 답답한데 이거 맞나?'가 첫 소감이었습니다. 깜놀해서 먼저 주변에 물어봤더니..

행복/음린 2021.04.10

고급 이어폰으로 신세계를 맛본 음린이의 주절주절

이스포츠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블로그였으나...음향기기(이어폰, 헤드폰)라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뒤 아주 자연스럽게 태세전환(우디르급)을 위한 포스팅. 음린이가 어느 정도까지 이 분야를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도 의문이지만 앞으로 조금씩 주절주절 늘어놓으려고 합니다. 혼자 지쳐서 나가떨어지기 전까지는 못 먹어도 고! 고딩 시절에는 나름 좋은 음질을 누려보겠다고 부모님을 졸라서 CD플레이어와 10만원대의 오디오테크니카 이어폰까지 구입했었지만, 휴대폰이 기본 뮤직플레이어가 된 후에는 '그래봤자 휴대폰이 얼마나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어?'라는 생각으로 음향기기에 손을 놓고 살았던 음린이입니다. 어차피 휴대폰이니까 가성비가 킹갓이라며 살았죠. 그래도 가장 최근에는 나름 조금이나마 신경써보겠다고 ..

행복/음린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