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리그 개최, 레전드와 유망주의 만남
레전드 앰비션이 속한 젠지가 주최하고 레노버 게이밍 브랜드인 리전이 후원하는 야망리그가 23일과 26일 오후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진행됩니다. 야망리그는 롤 유망주들이 속한 아카데미팀이 서로 대결을 펼친 후 LCK 레전드들과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과연 어떤 유망주들이 결승전에 진출해서 레전드를 상대하고 또 이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야망리그라는 이름처럼 앰비션을 주축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의 유망주로서 젠지,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샌드박스 게이밍, 팀 다이나믹스 4개 팀 아카데미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이번 야망리그에는 쏠쏠하게 300만원의 상금도 걸려있어요.

각각 23일 왜냐맨 장민철 코치와 김정민 해설, 26일 장민철 코치와 빛돌 해설이 야망리그를 중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 리그에서만 보던 김정민 해설을 롤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반갑고 좋네요.

야망리그 레전드팀 라인업 발표가 있었는데요, 앰비션, 트할, 크라운, 상윤, 매드라이프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중 크라운은 현역선수라서 조금 걱정되는 점도 있지만 즐기기위한 이벤트인만큼 재미있는 게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아직 정식리그는 없지만 이처럼 아카데미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각각의 팀에서도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직접 육성한 신예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미래의 LCK 스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아카데미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인 야망리그가 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