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션, Legends Never Die
젠지의 기둥 엠비션, Legends Never Die
2018 롤드컵 시즌! 아직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행 중이지만
치열한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롤드컵 단골손님인 C9, EDG, G2가
16강에 합류했고 G렉스와 슈퍼매시브의 경기 중 방금 카이사 펜타킬이 나왔네요. ㅋㅋ
어느 때보다 치열한 16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젠지 엠비션을 응원합니다.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군림했으면서도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무대인 롤드컵에 서지 못했던
불운의 엠비션이었지만, 2016년 드디어 롤드컵 첫 진출을
결정짓던 그 때 엠비션의 표정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항상 무뚝뚝하고 상남자 스타일 이미지의 엠비션이었지만
이렇게 감격스러운 순간에는 차마 눈물을 감출 수 없었겠죠.
당시 인터뷰 할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과연 누가 예상했을까요?
2016년 첫 롤드컵 결승전에서 SKT T1에 패배하고
고배를 마셨던 엠비션이었지만 2017년 롤드컵에서
당당하게 같은 상대인 SKT T1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롤드컵 진출 자체만으로 감동이었지만 우승 소식은 더할 나위 없었죠.
2017년 롤드컵의 테마곡 Legends Never Die.
롤 역사상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인 엠비션이
당시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이 노래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해도 엠비션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Q46xYqUwZQ
- Legends Never Die -
이제 리그오브레전드의 정점에 오른 경험이 있는
엠비션이지만 아직 그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LCK에서는 통산 7번째로 1,000킬을 달성하면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2018 롤드컵 테마곡이 공개 되었는데요,
Legends Never Die의 주인공 엠비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Rise입니다.
엠비션과 페이커의 화려한 대결과 함께
RNG 우지가 활약할 것을 예고하는 듯한 내용도 인상적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B8TyLTD7EE
- Rise -
RNG가 국내외 가릴 것 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KT와 아프리카 역시 엄청난 포스를 보이고 있으며,
젠지 내에서조차 하루의 폭풍 성장으로 엠비션이 설 자리가
위태위태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엠비션이 다시 한 번 정상 위에 우뚝 서길 바랍니다.
엠비션 혼자는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도 좋아요.
엠비션과 함께 제가 응원하는
젠지가 2018 롤드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